
생리의학상 이어 화학상까지…日, 31번째 노벨상 배출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학 교수를 포함한 3명이 선정됐다. 일본은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사카구치 시몬 오사카대 석좌교수에 이어 31번째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교토신문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기타가와 교수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는 2019년…
- 2025-10-0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학 교수를 포함한 3명이 선정됐다. 일본은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사카구치 시몬 오사카대 석좌교수에 이어 31번째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교토신문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기타가와 교수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는 2019년…

“인도태평양 지역의 가장 심각한 군사적 위협은 중국이고, 이는 미국이 홀로 감당할 수 있거나 감당해야 할 위협이 아니다. 한국 일본 호주 대만을 포함한 역내 동맹들은 자기 몫을 해야 한다.”한국계로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로 지명된 존 노 지명자(현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7…

제22호 태풍 ‘할롱’이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반도 인근에 접근하면서, 일본 기상청이 이즈제도 일부 지역에 폭풍·파랑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태풍 ‘할롱’은 베트남이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 관광지인 하롱베이를 의미한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8일 오후 4시50분, 이즈제…

“딸을 (학비가 비싼) 도쿄 사립대에 보낼 수 없다.”사상 최초의 일본 여성 총리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4)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는 1961년 나라현의 보수적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회사원 아버지와 경찰관 어머니는 딸의 학업에 큰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사진)가 임명된 지 한 달도 안 돼 사임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가 커지고 있다. 르코르뉘 총리는 6일 “정상적인 정부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총리로 임명된 지 27일 만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 이…

교황 레오 14세가 즉위 뒤 첫 해외 순방지로 튀르키예와 레바논을 방문한다.교황청은 7일(현지시간) 레오 14세가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튀르키예를 방문한 뒤, 12월 2일까지 레바논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황청은 “레오 14세가 양국 국가 원수와 교회 당국의 초청을 수락했…

올해 노벨화학상은 일본 교토대학교의 기타가와 수수무, 호주 멜버른 대학교의 리처드 롭슨,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오마르 M. 야기 등 3인이 공동으로 수상했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 시간) “이들은 새로운 형태의 분자 구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이들이 만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야당 민주당의 텃밭 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 외곽에 군대를 집결시키고 조만간 도심에 군대를 투입할 뜻을 거듭 강조했다. 이로 인한 미국의 정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그는 군대 투입에 따른 각종 비판과 논란을…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신임 자민당 총재가 7일 단행한 당 간부 인사에선 아소 다로(麻生太郞·85) 전 총리와 그를 따르는 이른바 ‘아소파’의 약진이 눈에 띈다. 다카이치 총재는 아소 전 총리를 부총재로, 아소 전 총리 손아래 처남인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 전 총무회장을 간사장으…

영국의 한 복권 당첨자가 인생의 가장 큰 실수는 복권에 당첨된 뒤 직장을 그만둔 것이라며 후회한 사연이 전해졌다.6일(현지 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노퍽주 매티샬에 사는 아담 로페즈(39)는 올해 7월 한 편의점에서 스크래치 복권을 구매해 100만 파운드(약 19억 원)에 당첨됐다…

남미 에콰도르에서 지난달 22일 이후 2주 넘게 반정부 시위가 발생해 정국 혼란이 고조되고 있다. ‘에콰도르의 트럼프’로 불리는 강경 보수 성향의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이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경유 보조금을 폐지하기로 하자 경유 가격 변동에 민감한 원주민, 농민, 진보 성향 시민들이 강…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인 미국 생물학자 프레드 램스델(65·사진)이 산악 지대인 미국 북서부 아이다호주, 몬태나주 일대로 하이킹 여행을 떠났다가 수상이 발표된 5일(현지 시간) 당일에는 이 소식을 접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램스델은 수상 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73번째 생일을 맞아, 러시아군이 올해 우크라이나에서 4900㎢의 영토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전장 주도권을 러시아가 쥐고 있다고 밝혔다.7일(현지 시간)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에서 가진 군 수뇌부 회의에서 “…

가게야마 마사나가 일본축구협회(JFA) 기술위원장이 비행기 안에서 아동 성 착취물을 보다 승무원에게 적발돼 프랑스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8일(한국 시간) 일본 TBS 뉴스 등에 따르면 가게야마 위원장은 15세 미만의 미성년자 성 착취물 이미지를 수입·소지·녹화·저장한…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존 클라크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구지원금 삭감 정책을 “재앙”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7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클라크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기관 과학자 대량 해고와 연구비 …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가늘어지고 쉽게 끊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식단 속 단백질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최근 미국 매체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모발이식 외과 의사인 로스 코펠만 박사는 인터뷰에서 “단백질 결핍은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쉽게 부서지며 확산성 탈모를 유발…

에콰도르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정부는 8일 에콰도르 내륙지역에 내려진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3시부로 에콰도르 내륙지역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기존 여행경보 2단계 지역인 갈라파고스 제도와 3단계 출국권고 지역인 과…

중국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미끄러져 추락하다 가까스로 매달린 4살 아이가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다.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중국 중부 후난성의 한 아파트 14층에 거주하는 우 유메이는 저녁 식사 준비 도중 창문을 통해 한…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자민당 신임 총재가 오는 17~19일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리는 추계 예대제 때 참배를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중국의 반발로 외교적 파장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7일(현지 시간) 교도통…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철강 수입 장벽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무관세 수입쿼터(할당량) 물량을 절반 가량 줄이고, 쿼터 초과분에 부과되는 관세율은 기존 25%에서 50%로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철강 수출에도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