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관에 대훈장 받은 트럼프 “너무 아름다워, 당장 착용하고 싶다”
“너무나 아름다운 선물이다. 지금 당장 착용하고 싶을 정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대한민국 최고 등급의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보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 …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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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선물이다. 지금 당장 착용하고 싶을 정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대한민국 최고 등급의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보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만찬을 함께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오찬에는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갈비찜이, 만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이 운영하는 와이너리의 와인이 포함됐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오찬에는 전국 각지 특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다주택 고위공직자 승진 제한과 부동산 백지신탁제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두 제도 모두 문재인 정부 때 논의됐지만 기본권 침해 등 위헌 논란으로 도입되지 못한 제도여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에서는 이미 사퇴한 이상경 전 국…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두고 여당 내에서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가 “국정감사 이후 당의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9일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최 …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의 대통령실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무산됐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실장을 비롯해 주요 일반증인 채택 문제를 논의했지만 기관증인만 채택한 채 회의를 마쳤다. 여야의 일반증인·참고인 ‘합의 불발’로 운영위 국정감사는 ‘증인 0명’으로 진행될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사진)이 29일 4대강 재자연화 방안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때 판단을 참조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계속 운전 여부에 대한 판단이 보류된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대해선 “안전성이 담보된다면 계속 운전도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신규 원전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미 관세협상을 극적 타결한 것은 협상 최대 난관으로 꼽혔던 3500억 달러(약 500조 원)의 대미(對美) 투자펀드를 두고 절충점을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미 투자펀드의 현금 투자 규모를 연간 최대 200억 달러 규모로 …

김혜경 여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한복패션쇼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29일 김 여사가 경북 경주 월정교 수상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 한복패션쇼를 관람했다고 밝혔다.이날 패션쇼는 ‘한복, 내일을 날다’를 주제로 열렸다. 한복을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의 관세협상에서 자국의 국익을 걸고 대립, 갈등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협상 타결 뒤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화제다. 29일 러트닉 장관은 이날 오후 경북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오후 …

국민의힘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이 한국에 이득이 되는지 의문이라며 일본과 비교해도 잘한 협상이라고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미 통화스와프도 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29일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점에서는 환영하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29일 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해 “이번 협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마무리됐다”고 박하게 평가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점에서는 환영하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우려만 앞설 뿐 일본과 비교해서도 결코 잘 된 협상이라고 보기 어렵…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주최한 아시아태평양 국가 정상 간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테이블에는 어김없이 ‘콜라’ 한 잔이 놓였다. 술을 마시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의 콜라 사랑은 유명하다. 백악관 집무실 책상 위에 ‘콜라 호출’ 버튼이 있을 정도다.이날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한국-미국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경주국립박물관에서 방명록을 남겼다.그는 “아, 위대한 정상회담의 아름다운 시작. 감사하다. (Wow! Such a Beautiful Opening To a Great meeting. Thank You)”라고 썼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한국 도착 시간이 연기된 탓에 취소됐던 한국, 미국, 일본 3국 외교장관 회의가 만찬에서 약식 회동 형식으로 성사됐다. 29일 외교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만찬 자리에서 약식 회동 형식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인 이북5도지사의 ‘복붙(복사·붙여넣기)’식 해외 출장에 최근 4년간 약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에 따르면 이북5도지사는 2022년부터 미국 8개 중심 도시를 대상으로 총 6차례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 때마다 도지사와 비…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기준, 중소기업 기술탈취, 2차관 임명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김원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완화에 따른 부작용을 언급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6년만에 온 트럼프 첫 마디는…“여기 오게 돼 영광입니다”[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9/132661233.1.jpg)
6년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 2025 APEC CEO 서밋’ 행사장이었다. 이날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경주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행사장으로 향한 뒤 정상 특별세션에서 연단에 올랐다.이날 오후 12시 28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수장의 만나기로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각’으로 무산됐다. 29일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이날 오후 한미 정상회담 후 3국…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정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10·15 부동산 대책 수립 관련자에게 다주택 처분을 건의하겠느냐는 야당의 질의에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에 필요성을 언급한 ‘부동산 백지신탁제’, ‘다주택 고위공직자 승진제한’ 등에 대해서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87분 간의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열었다. 두 정상은 모두 발언에서 상대방 협상팀을 칭찬하거나, 과거 함께 찍은 사진을 소재로 분위기를 풀어나가며 유대감을 과시했다.● 트럼프 “李대통령과 찍은 옛 사진 보니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