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파탐 등 감미료, 사춘기 앞당긴다”…대만 연구진 분석
다이어트 콜라 등의 식품에 함유되는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가 청소년의 사춘기를 앞당긴다는 대만 연구진의 분석이 나왔다.16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타이베이 의대와 완팡병원 공동 연구진은 최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학술대회 ‘ENDO 2025’에서 아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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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콜라 등의 식품에 함유되는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가 청소년의 사춘기를 앞당긴다는 대만 연구진의 분석이 나왔다.16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타이베이 의대와 완팡병원 공동 연구진은 최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학술대회 ‘ENDO 2025’에서 아스파…
18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극한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대구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9일 새벽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19일까지 80~200㎜(많은 곳 250㎜ 이상)다. 아침 최저기…
법원이 주가 조작 의혹에 연루된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조성옥 전 회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은 ‘소명 부족’과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기각했다.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에 …
인도 동부 비하르주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번개로 인해 최소 19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17일 밝혔다.폭우와 번개를 동반한 뇌우가 주를 강타하면서 여러 지역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번개로 인한 인명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지방 정부 관계자는 “날란다 지역에서는 최대 5명의 사상…
기상 직후 마시는 모닝커피가 초조함과 불안, 위장 문제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호주에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컨시어지 닥터스’를 운영 중인 잭 터너 박사의 조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터너 박사는 먼저 “우리 몸에는 ‘코…
복권을 구매한 사실을 잊고 2주 뒤 결과를 확인한 사연자가 1등에 당첨돼 5억 원을 받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15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96회차 복권이 1등, 5억 원에 당첨됐다. 스피또 복권은 복권을 긁어 …
충남 서산에 16, 17일 이틀간 5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는 등 200년에 한 번 내릴 만한 ‘괴물’ 폭우가 한반도 곳곳을 덮쳤다. 경남 창녕과 광주·전남은 300mm 이상, 대구·경북에도 최대 200mm 이상 강수량이 관측되는 등 물 폭탄이 전국을 강타해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고…
이재명 대통령은 제헌절인 17일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국민 중심 개헌’의 대장정에 힘 있게 나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후 개헌 메시지를 낸 것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계절이 바뀌면 옷을 갈아입듯, 헌법도 달라진 현실에 맞게 새…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부당한 계열사 합병, 분식회계 등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검찰이 주장한 19개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 않은 1, 2심 판단을 대법원도 받아들였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 삼성을 겨냥한 수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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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수족관이 돼버린 거 같당께요.” 광주에서 맥줏집을 운영하는 서광진 씨(45)가 17일 말했다. 이날 광주 일일 강수량은 412.7mm(오후 10시 기준)로, 1939년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서 씨는 “짧은 시간에 물 폭탄 같은 비가 퍼붓더니 도시 전체가 …
“새벽 6시쯤에 집에 물 찼다고 부모님한테 전화가 와서 허겁지겁 달려왔네요. 아버지는 거동이 불편허신디, 차도 못 들어와서 아버지를 이불로 싸서 부축하면서 겨우 빠져나왔어요.” 17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조림초등학교에 마련된 집중호우 대피소에서 만난 김상범 씨(51)는 새벽 천…
16일 경기 오산시 옹벽 붕괴 사망 사고 발생 전 ‘붕괴가 우려된다’는 주민 신고와 ‘지반에 문제가 있다’는 경찰의 통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중대시민재해 적용 여부 등을 놓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하루 전인 …
17일 새벽 충남 서산에는 반나절 만에 비가 438.5mm 내렸다. 근대적 기상관측을 시작한 뒤 전국 97개 관측 지점에서 하루 강수량이 400mm를 넘긴 사례는 20차례에 그친다. 더군다나 7월 강수량이 400mm를 넘긴 사례는 이번을 포함해 3차례에 불과하다. 충청, 전라, 경상의…
17일 충남 서해안 등에 시간당 100mm 안팎 물 폭탄이 쏟아진 것은 한반도 상공에 형성된, 이른바 ‘제자리 저기압’이 장시간 맴돌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통 저기압이 만들어지면 바람을 따라 동쪽으로 빠져나간다. 하지만 이번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동쪽에서 이동을 막았다. 전문가들은…
“2년 전 사고가 떠올라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어요.” 1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1리에 사는 장찬교 씨(70)는 전날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이틀 내내 집과 미호강 인근을 오가며 불안에 떨었다. 장 씨는 “2년 전 ‘오송 참사’ 당시 현장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는데 그때도 …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이르면 이번 주말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자에 대해서는 야권을 비롯해 여권 일각에서도 사퇴 요구가 나오면서 최소 1명의 후보자가 낙마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
“대한민국을 이끄는 나침반이 될 새 헌법은 아픈 역사를 품고, 정의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선언이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이같이 밝히며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기관 개혁 등을 개헌 방향으로 …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사진)과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 김우영 의원을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17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대통령 취임 이후 변화된 대한민국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성격”이라고 했다. 특사단…
부당 합병 및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대법원의 최종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사법 리스크 족쇄를 벗게 됐다. 이 회장이 2016년 11월 13일 참고인 신분으로 첫 검찰 조사를 받은 지 3168일 만이다. 법조계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