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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 발언 파문…판빙빙 반박 속 中공산당, 금마장 불참 지시설
뉴스1
업데이트
2018-11-21 09:42
2018년 11월 21일 09시 42분
입력
2018-11-21 09:40
2018년 11월 21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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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장 영화제 포스터
중화권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금마장 영화제으로 중국과 대만 관계가 악화됐다.
발단은 지난 1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 55회 금마장 영화제 시상식에서 비롯됐다.
이날 대만의 푸위 감독은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대만)가 하나의 진정한 독립국가로서 인정받는 날이 오길 바란다”는 발언을 했다.
푸위 감독의 ‘대만 독립 기원’ 발언 이후 시상식 분위기는 일순간 싸해졌다. 시상자로 나온 중국배우 투먼은 “중국 대만‘ 금마장 시상식에 초청돼 영광”이라며 “’양안(중국과 대만)‘은 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심사위원인 중국배우 공리는 시상을 거부했고, 피로연엔 다수의 중국 참가자들이 불참했다. 탈세 논란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던 중국배우 판빙빙도 SNS에 “중국은 단 한뼘도 작아질 수 없다”며 중화인민공화국 지도를 게재했다.
대만 독립 기원 발언이 불러온 파장은 거셌다. 홍콩 빈과일보는 20일 중국 미디어를 총괄 감독하는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가 중국 영화국을 통해 내년부터 금마장 시상식 참가를 금지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중앙선전부의 이 같은 지시는 양안의 문화 교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라 진위 여부에 세간의 이목이 쏠렸으나, 중국 영화사들을 비롯해 대만 금마장 집행위원회 등도 중앙선전부의 지시와 관련한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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