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봅슬레이 4인승, 3차 시기 48초89…사상 첫 메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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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25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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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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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 오픈 4인승 팀(원윤종, 전정린, 서영우, 김동현)이 3차 시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대표팀은 25일 강원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오픈 4인승 3차 시기에서 48초89를 기록해 중간 순위 2위를 지켰다.

1~3차 시기 합계는 2분26초73. 1위인 독일(파일럿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과의 격차는 0.42초다.

앞서 24일 한국은 1차 시기에서 48초65를 기록 트랙 레코드를 찍으며 2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 스타트는 1차보다 다소 늦었지만, 주행에서 만회하면서 49초19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이어진 3차 시기에선 2차 주행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25일 오전 11시15분부터 펼쳐질 4차 주행은 3차 주행 톱 20 팀들의 성적 역순으로 이뤄진다. 최종 순위는 1~4차 주행 기록을 합산해 결정된다.

한국이 봅슬레이에서 메달을 획득한다면 해당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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