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12일 파주 스타디움 주경기장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10일 1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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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이 12일 경기 파주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2004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열린 이 대회는 매년 양국을 오가며 치르는 교류전으로 올해로 14회째다.

이경수 숭실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학 선발팀은 지난해 일본 방문경기에서 1-2로 패해 이번에 설욕에 나선다. 역대 전적에서 5승 2무 6패를 기록한 한국은 안방에서는 5승 1무로 패한 적이 없다. 10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한 미야자키 주니치 일본 선발팀 감독은 “방문 경기에서는 10년 넘게 한 번도 이기지 못 했다. 이번에는 꼭 이기기 위해 독일에서 열흘간 전지훈련도 했다. 도전자의 정신으로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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