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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적응왕’ 장시호…교도관 팔짱끼며 살갑게 “언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23 14:46
2017년 1월 23일 14시 46분
입력
2017-01-23 14:35
2017년 1월 23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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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비선실세'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도우미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양새다.
23일 한국일보는 특검 등 사정당국을 인용해 장 씨가 특검 검사 및 수사관, 교도관 등 관계자들을 친절한 태도로 스스럼없이 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 씨는 특검 소환 때마다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건 물론, 낯을 익힌 부장 검사나 특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면 활기찬 목소리로 호칭까지 챙긴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와 특검 사무실을 오가며 자신을 호송하는 여성 교도관에게는 팔짱을 끼며 "언니"라고 하며 살갑게 대했다.
이 같은 장 씨의 적극적인 태도는 그의 이모 최 씨의 태도와 상반된다.
최 씨는 특검의 소환통보에 '건강이 안 좋다', '재판을 준비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불응했다. 최 씨가 6차례나 소환을 거부하자, 결국 박영수 특결검사팀은 22일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최 씨의 주장을 근 거 없는 것으로 판단해 강제 구인해 조사하기로 결정한 것.
특검팀은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시 및 학사 업무 특혜 과정에 개입한 혐의(업무방해)로 최 씨에게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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