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바로 논란, “자꾸 트집, 예의 없다” vs “못 잡아먹어 안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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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5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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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바로 논란, “자꾸 트집, 예의 없다” vs “못 잡아먹어 안달”

‘냉장고를 부탁해’ 바로 태도논란.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냉장고를 부탁해’ 바로 태도논란.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그룹 B1A4 멤버 바로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에서는 4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바로의 태도를 놓고 따끔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바로가 이날 방송에서 셰프들에게 ‘낫토가 맛이 없다’, ‘전 바삭한 거 안 좋아한다’며 자신을 위해 요리하는 셰프들에게 예의 없는 모습을 보였다는 지적을 했다.

관련 기사와 영상 댓글을 통해 누리꾼들은 “보는 내내 너무 불편했다. 자신을 위해 요리하는 사람에게 예의가 전혀 없는 것 같다”(zzi***),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자꾸 트집잡는게 거슬렸다”(dsn***), “왜 저러나 싶었다. 본인 위해 요리해주는 셰프들에게 자꾸 태클 걸고”(yhs***)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불만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예능적인 재미를 지나쳐 보기 불편했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탁재훈이 바로에게 ‘어린 친구가 까다롭다’고 농담한 것을 두고 “장난인 듯 진심이었을 것”(떳다그***), “탁재훈 일침이다”(jsj***)라고 말하기도 했다.

“요리 시작하기 전에 미리 본인 취향을 다 얘기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하고 있는데 이랬다저랬다 셰프들도 피곤했을 것 같다”(활_한***)며 아쉬움을 드러낸 누리꾼도 있었다.

반면 바로를 응원하는 일부 누리꾼들은 “1시간짜리 프로그램 한 번 보고 인성을 판단하는 건 아닌 것 같다”(shd***), “예능 부담감 때문에 좀 오바한 걸 수도 있고 할 텐데 이것만 보고 사람을 순식간에 평가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jio***)며 지나친 비난을 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모든 사람이 셰프를 떠받들듯 해야 하나. 그럼 방송이 무슨 재미인지. 바로가 심하게 한 것도 아니고 난 재미있게 봤다”(iyt***), “그렇게 논란될 정돈 아닌데 왜 그렇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지”(sic***)라는 의견도 있었다.

“표현이나 솔직한 거에 앞서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아직 어리니 이렇게 배우고 깨닫기를 바라요”(Jun***) 라는 충고를 건넨 누리꾼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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