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는 4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바로의 태도를 놓고 따끔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바로가 이날 방송에서 셰프들에게 ‘낫토가 맛이 없다’, ‘전 바삭한 거 안 좋아한다’며 자신을 위해 요리하는 셰프들에게 예의 없는 모습을 보였다는 지적을 했다.
관련 기사와 영상 댓글을 통해 누리꾼들은 “보는 내내 너무 불편했다. 자신을 위해 요리하는 사람에게 예의가 전혀 없는 것 같다”(zzi***),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자꾸 트집잡는게 거슬렸다”(dsn***), “왜 저러나 싶었다. 본인 위해 요리해주는 셰프들에게 자꾸 태클 걸고”(yhs***)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불만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예능적인 재미를 지나쳐 보기 불편했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탁재훈이 바로에게 ‘어린 친구가 까다롭다’고 농담한 것을 두고 “장난인 듯 진심이었을 것”(떳다그***), “탁재훈 일침이다”(jsj***)라고 말하기도 했다.
“요리 시작하기 전에 미리 본인 취향을 다 얘기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하고 있는데 이랬다저랬다 셰프들도 피곤했을 것 같다”(활_한***)며 아쉬움을 드러낸 누리꾼도 있었다.
반면 바로를 응원하는 일부 누리꾼들은 “1시간짜리 프로그램 한 번 보고 인성을 판단하는 건 아닌 것 같다”(shd***), “예능 부담감 때문에 좀 오바한 걸 수도 있고 할 텐데 이것만 보고 사람을 순식간에 평가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jio***)며 지나친 비난을 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모든 사람이 셰프를 떠받들듯 해야 하나. 그럼 방송이 무슨 재미인지. 바로가 심하게 한 것도 아니고 난 재미있게 봤다”(iyt***), “그렇게 논란될 정돈 아닌데 왜 그렇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지”(sic***)라는 의견도 있었다.
“표현이나 솔직한 거에 앞서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아직 어리니 이렇게 배우고 깨닫기를 바라요”(Jun***) 라는 충고를 건넨 누리꾼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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