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을 찾아, 2.5미터 악어가 문 앞에

해외 인터넷에서 떠돌며 화제가 된 사진이다. 악어가 일반 가정집 문 앞에 엎드려 있다. 문을 열어달라고 시위 또는 애원을 하는 것 같다. 유리 너머로는 사람들이 모여 구경을 한다.

다른 사진에서는 악어가 비참하게 체포(?)된 모습이다. 짐짝처럼 트럭에 실렸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2.5미터 길이의 악어는 지난 5월 11일 밤 11시 경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집을 찾아왔다. 문을 치면서 소음을 일으켰다.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 것 같았다.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깜짝 놀라고 공포에 시달렸다. 악어가 떠나기를 바랐지만 악어는 요지부동 현관 앞에서 버텼다.

출동한 악어 잡이 전문가가 악어와 씨름 끝에 포획하는 데 성공했고 그제야 동네가 평화를 되찾았다. 악어는 암컷을 찾아 돌아다니다 사람들이 사는 집 앞에서 소동을 일으킨 것이라고 해외 언론들은 전했다.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