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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 라빈, ‘제2의 에이즈’ 라임병 투병기 고백 중 눈물 ‘펑펑’
동아닷컴
입력
2015-07-02 21:52
2015년 7월 2일 2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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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 라빈. 사진=동아일보 DB
에이브릴 라빈, ‘제2의 에이즈’ 라임병 투병기 고백 중 눈물 ‘펑펑’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캐나다 출신 가수 에이브릴 라빈(31)이 라임병 투병기를 고백하며 오열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6월29일(현지시간) 미국 ABC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라임병 투병기를 고백하던 중 눈물을 쏟았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성 감염증으로 제2의 에이즈(AIDS)라고도 불린다. 피곤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 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2월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5개월 동안 침상에 누워 지냈다는 에이브릴 라빈은 라임병 초기 증상에 대해 언급하며 “먹을 수도 없고 말 할 수도, 또 움직일 수도 없어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에이브릴 라빈은 “의사들의 대처가 가장 날 힘들게 했다”며 “의사들은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있냐, 우울증을 앓고 있냐’ 등 따위의 질문을 했다. 의사들은 명확한 치료법을 모르니 환자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뿐이”고 말했다.
투병 중 그녀에게 힘을 준 것은 바로 팬들의 응원이었다고. 라빈은 “병상에 누워 팬들이 보내준 응원 비디오를 봤는데, 그들의 사랑에 눈물이 왈칵 나왔다. 난 팬들과 같이 투병한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브릴 라빈은 현재 상태에 대해 치료기 중반 쯤이라며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난 제 2의 생을 살고있다고 생각한다”며 ”빨리 나가서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하고싶다. 이후 펼쳐질 인생이 정말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이브릴 라빈은 “진드기에 물려 라임병에 걸렸다. 수개월 동안 무기력증과 어지럼증을 느꼈는데 원인이 바로 라임병이었다”며 “나는 숨 쉴 수 없다고 느꼈다. 움직이거나 말할 수도 없었다. 나는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고백한 바 있다.
한편 에이브릴 라빈은 ‘걸프렌드(Girlfriend)’,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위시 유 워 히어(Wish You Were Here)’, ‘기브 유 왓 유 라이크(Give You What You Like)’ 등의 히트곡을 냈다.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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