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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관광지 셀카봉 금지, 英-美 전세계 확산 추세↑…2014 최고 발명품이 애물단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20 12:06
2015년 5월 20일 12시 06분
입력
2015-05-16 22:00
2015년 5월 16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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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관광지 셀카봉 금지. 사진 = 동아DB
중국 유명 관광지 셀카봉 금지, 英-美 전세계 확산 추세↑…2014 최고 발명품이 애물단지?
중국 유명 관광지에서 셀카봉 반입을 금지하는 등 세계에서 셀카봉에 제동을 걸고 있다.
미국의 유명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과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측도 각각 행사 기간 중 “‘셀피 스틱(Selfie sticks)’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 최고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 세계 유수 박물관들이 셀카봉 반입을 전면 금지하거나 이를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토트넘이 경기 관람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홈구장에서 셀카봉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셀카봉은 지난해 시사주간지 ‘타임’ 이 선정한 2014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 유명 관광지에서 셀카봉을 금지하는 등 이에 대한 제동이 속속 걸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셀카봉은 아직 누구의 발명품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종주국으로 대접받고 있다.
중국 유명 관광지 셀카봉 금지. 사진 = 중국 유명 관광지 셀카봉 금지/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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