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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에 “인신매매 가슴 아파”…또 ‘사과無’ 씁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28 11:45
2015년 4월 28일 11시 45분
입력
2015-04-27 23:20
2015년 4월 27일 2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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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가슴 아파” 아베,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에 또 ‘사과無’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또 다시 ‘인신매매’라고 표현했다.
아베 총리는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에서 열린 대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위안부에 대한 질문에 ‘인신매매 피해자’라고 언급하면서 “가슴 아파”라고 모호하게 대답했다.
아베 총리는 자신의 입장이 “고노 담화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1993년 발표된 고노 담화는 ‘위안부 모집과 이송, 관리를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강압에 의해 이뤄졌다’고 적시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과거사에 대해 ‘깊은 반성’이라는 표현을 쓰면서도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해 사과는 없었다.
한편, 26일 보스턴에 도착한 아베 총리는 6박7일간 미국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아베 위안부 인신매매. 사진제공=아베 위안부 인신매매/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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