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맞아 ‘오십견’ 환자 급증,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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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7일 2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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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오십견’으로 대표되는 어깨 병변 환자들이 빠르게 증가해 화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십견’ 등 어깨에 통증이 생겨 움직이기 어려운 어깨 병변 발생 추이를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는 205만 3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20% 증가했다.

특히 ‘오십견’은 어깨 병변의 세부 질환 가운데 가장 환자가 많은 병으로 지난해에만 77만 명에 달해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어깨 병변 환자 3명 중 1명은 50대로, 5년 전에 비해 증가율 또한 가장 높았으며 30대까지는 남성 환자가, 그 이후엔 여성 환자가 더 많아 반복적인 가사 노동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평가원은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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