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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홈런으로 자신감 ‘UP’…클린트 허들 감독 “레그킥 자제 굿” 칭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30 11:57
2015년 3월 30일 11시 57분
입력
2015-03-30 07:45
2015년 3월 30일 0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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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홈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홈런으로 자신감 ‘UP’…클린트 허들 감독 “레그킥 자제 굿” 칭찬
드디어 감(感)을 잡은 걸까. 강정호가 시원호 홈런포로 ‘거포 내야수’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정호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대2로 맞선 9회 1사 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지난 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터뜨린 솔로 홈런이후 처음이다. 강정호는 홈런에 앞서 1대1로 맞선 7회에는 2대1로 앞서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는 등 이날 맹타를 휘둘렀다. 다만 앞선 두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강정호의 2점 홈런이 결승타가 돼 피츠버그의 4대2 승리로 끝났다.
강정호는 이날 홈런과 적시타 등 오랜만에 불방망이를 휘둘러 그간 극심한 타격부진 탓에 쏟아진 우려를 씻어냈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35타수 6안타 타율 1할7푼1리, 2홈런, 4타점, 5득점이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관련기사에서 강정호의 홈런과 적시타에 힘입어 피츠버그가 4대2로 승리했다며 활약상을 상세히 소개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타격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특히 2스트라이크 이후 레그킥(타격 시 왼발을 들어올려 타이밍을 맞추는 동작)을 작게 하며 속구에 대처했다고 긍정 평가했다.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는 배트 스피드와 파워가 좋고 수비에선 유격수와 2루에서 활약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피츠버그는 다음달 4일까지 시범경기 32경기를 더 치르고 정규리그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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