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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절도범, 몇시간만에 사과편지와 훔친물건-50달러 돌려보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03 10:15
2012년 8월 3일 10시 15분
입력
2012-08-03 09:43
2012년 8월 3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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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쳐갔던 절도범이 범행 수 시간 만에 훔친 물건과 함께 현금 50달러를 동봉한 사과 편지를 보내와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주 겔프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카메라와 비디오 게임기를 훔쳐갔던 도둑이 범행을 후회하며 훔친 물건과 사과 편지를 담은 가방을 현관 앞에 남겼다.
범인은 지난 달 26일 저녁 주인 부부가 개를 산책시키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방충문을 뜯고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였다.
주인 부부는 범인이 남긴 가방을 발견하기 전까지 집에 도둑이 든 사실을 몰랐다가 가방을 열어보고는 경악했다.
범인은 편지에서 "내 생애 최악의 실수"라고 자신의 범행을 후회하면서 "미안한 마음을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은 내가 저지른 처음이자 마지막 범죄"라며 "당신에게 해를 끼친 낯선 사람을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고 빌었다.
그는 "부끄럽기 짝이 없는 마음"이라고 심정을 밝히고 "일부나마 잘못을 보상하기 위해 15시간 사회봉사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범행 중 망가진 방충문에 대한 보상으로 50달러를 동봉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범행을 뉘우친다고 해서 수사를 멈출 수는 없다면서 스스로가 첫 범행이라고 하지만 무작정 믿을 수는 없지 않으냐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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