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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진규 건국대 총장 자진 사퇴 키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8 03:37
2015년 5월 28일 03시 37분
입력
2012-05-23 17:44
2012년 5월 23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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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구성원들로부터 사퇴요구를 받아온 김진규 건국대 총장이 자진사퇴하기로 했다고 뉴시스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건국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사회가 오늘 총장 해임안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김 총장은 그 전에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사실상 자진사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 이사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교내 행정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 총장의 해임에 관해 논의했다.
당초 2시간이면 결론이 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이사들은 격론을 벌여 회의시작 3시간30분만에 논의를 마쳤다. 이사회에서는 고성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한 개혁을 추진하면서 학내 구성원들과의 공감대 형성 없이 설익은 정책을 추진하며 리더십 부재, 원칙과 신뢰 부족이라는 비판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건국대 교협은 총장 불신임 권고안을 이사회에 제출했고 노동조합도 신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건국대 학생들도 30일부터 31일까지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 총장 불신임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건국대 이사회는 내달 2일 오전 7시 이사회를 열고 김 총장 해임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그 전에 자진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학내 구성원은 김 총장의 자진사퇴 소식이 알려지자 "건국대 정의가 승리했다"며 환호했다.
노조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많은 이사들이 총장에게 융단폭격을 가했다"며 "건국대 정의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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