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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입단’ 서장훈 “이번 시즌 후 은퇴하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5-21 14:50
2012년 5월 21일 14시 50분
입력
2012-05-21 14:41
2012년 5월 21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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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센터’ 서장훈(38·부산KT)이 2012-13시즌 후 은퇴할 뜻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열린 KT 입단 기자회견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 시즌 더 뛰고 은퇴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20일, KT와 연봉 1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서장훈은 “그 동안 조용하게 지냈지만 오늘은 팀을 옮기게 되면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라며 “마지막으로 기회를 준 KT와 전창진 감독님께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서장훈은 “원래 계획은 지난 시즌 후 은퇴할 생각이었다”라며 “그러나 지난 시즌은 악몽과 같아서 이대로 은퇴하고 싶지 않았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 시즌 더 뛰기로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서장훈은 “새 시즌이 끝나면 은퇴할 예정이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은퇴하겠다”라며 “나이가 마흔이 되기 때문에, 더 이상 선수생활을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장훈은 “그 동안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차원에서 2억원을 사회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액수는 이번 시즌 연봉 1억과 개인적으로 내놓는 1억을 더한 것.
서장훈에 비견될 만한 여자농구의 거목 정선민(38)은 얼마 전 은퇴 기자회견에서 “어떤 모습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남게 될지, (서)장훈이가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내 스스로 얼마나 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구 결번 같은 문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힌 서장훈. 그의 마지막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사진제공|KBL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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