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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병 총기난사 사건 영상 뒤늦게 유포… 네티즌들도 혼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5-17 11:02
2012년 5월 17일 11시 02분
입력
2012-05-17 10:58
2012년 5월 17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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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병 사건 영상 캡처.
7년전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의 동영상이 뒤늦게 인터넷에 유포되며 네티즌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인터넷상에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으로 불리는 영상은 지난해 7월 한 주간지 기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530GP사건 현장과 김동민 일병 체포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47분짜리 영상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것을 일부 네티즌들이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들에 퍼가면서 유포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상은 당시 ‘김일병 사건’의 유족들이 지난 2006년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군으로부터 받은 것이고, 이것을 유가족 동의를 얻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은 지난 2005년 6월 경기 연천군 최전방 GP에서 김동민 일병이 총기를 난사해 장교와 사병 등 8명이 숨지며 큰 이슈가 됐던 것이다.
뒤늦게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늦었지만 진실을 명확하게 규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도 “이미 대법원 판결까지 난 사건을 뒤집는 것도 그렇고 영상 속에 명확한 사실이 드러나 있지 않아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혼란스러워 했다.
한편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 동영상에는 530GP 내무반에서 김 일병이 수류탄 1발과 K-1 소총 44발을 발사해 8명이 사망한 후의 참혹한 현장을 담고 있다. 숨진 병사들의 시신과 피투성 현장 그리고 헌병에 체포되는 김 일병의 모습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동영상 유포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당시 일부에서는 김 일병이 아닌 북한의 소행일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었다”면서 “이 사건은 이미 대법원에서 GP 내부 사고로 명백히 판결된 사안이며 재수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당시 군 당국은 조사를 통해 김 일병이 선임병들의 잦은 질책과 욕설 등 인격모욕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발표했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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