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장동민과 사귄 톱스타 A양 나 아니야” 해명

배우 유인나(사진= 스포츠동아DB)

배우 유인나(30)가 최근 불거진 개그맨 장동민과의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G4’ 멤버 김준호는 “얼마 전 장동민이 과거에 여배우와 사귀었다고 폭로했는데 네티즌 사이에서는 그 여배우가 유인나일 거라는 추측이 있다”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에 유인나는 “나도 그 기사를 보고 장동민이 자신을 염두에 두고 말한 줄 착각했다”며 “장동민과 친하게 지낸 적은 있지만, 결코 사귄 것은 아니었는데 장동민이 그렇게 오해를 하고 있었구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 톱 여배우와 뽀뽀까지 했다는 기사를 보고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전현무는 “장동민이 유인나를 염두에 두고 이야기를 한 후에 과장해 각색했을 수도 있다”고 농담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달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A급 여배우와의 교제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근 인기가 급 상승한 A급 여배우’라는 힌트에 많은 네티즌은 ‘유인나 아니냐’라는 추측을 한 것.

한편, 유인나는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러브픽션’에서 극중 하정우와의 연애를 견디지 못하고 일찌감치 차버린 전 여자친구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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