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특집/인테리어]레스토랑 분위기 연출 소품들

  • 입력 2002년 8월 26일 17시 29분


박스를 이용하면 잡다한 소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사진제공 현대백화점
박스를 이용하면 잡다한 소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사진제공 현대백화점
신혼집의 운치를 더할 수 있는 이색적인 인테리어 소품엔 어떤 게 있을까.

아늑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살리는 데는 조명만큼 좋은 게 없다. 거실용과 침실용을 각기 준비하되 소재 색상 디자인 등에서 분위기가 통일되도록 준비하는 게 좋다. 요즘엔 침실에 조명 대신 벽 등을 설치하기도 한다.

다음은 침실 꾸미기. 침실 전용 쿠션이나 침대 머리맡에 달아놓는 캐노피커튼 등도 고려해 볼 만하다. 침실에 놓는 만큼 화사한 레이스를 많이 사용한 것을 추천할 만하다. 독일의 통신판매회사인 ‘오토 페어잔트’와 두산그룹이 합작해 만든 ‘두산오토’에서 쿠션은 5만9000원, 캐노피커튼은 9만9000원에 살 수 있다. 인터넷(www.otto.co.kr)이나 전화(080-365-0770)로 주문하면 된다.

이따금씩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식탁을 꾸밀 멋스러운 촛대를 마련해도 좋겠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크리스털레리아의 촛대 세트(3개)를 24만원에 팔고 있다.

신혼집이 좁은 만큼 공간 활용을 위한 소품 마련도 필수.

신발장 정리대를 활용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여러 켤레의 구두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지그재그 신발장’은 바퀴가 달려있어 장소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가격은 4만1500원.

또 잡다한 물건들을 둘 만한 적절한 장소가 없을 때는 박스를 이용하면 창의적으로 배치해가며 정리할 수 있다. 박스는 합성목재나 아크릴 등 다양한 소재 제품이 있으며 가구점 할인점 백화점 등에서 살 수 있다. e현대백화점은 합성목재 소재의 박스를 18개에 4만4000원, 12개에 2만9000원에 판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