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알고보면 우리 사회의 도덕성은 추락한지 오래입니다. 다만 최근의 사건들로 인해 추락한 도덕성을 발견하게 된 것 뿐이지요.
그런데 또다시 성추문사건이 터졌군요. 이번에 회사 사장님이 여고생과 원조교제하다 들켰군요.
서울 구로경찰서는 6월3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전화연락방을 통해 알게 된 여고생 2명과 원조교제를 해온 이벤트회사 사장 김모씨(47.양천구 목동)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모스포츠 신문에 난 전화연락방 광고를 보고 젊은 여자를소개해 줄 것을 부탁해 알게 된 여고생 김모(16.D여상 2년), 송모(16.D여상 2년)양을 지난달 13일 구로구 구로동 M빌딩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로 불러 10만원씩 주고 차례로 성관계를 가졌다는군요.
또 김씨는 친구사이인 두 사람이 마땅히 갈 곳이 없다고 하자 이들에게 자신의오피스텔 열쇠를 건네주고 수시로 드나들도록 하며 지속적으로 교제해 온 것으로 드러났어요.
슬픕니다. 이런 사건을 전해드려서요…
연제호/동아닷컴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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