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호 2, 3등기관사 없이 출항… 승무기준 어겨
러시아 서베링 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가 법적 필수 승선 선원을 채우지 않고 출항했으며 선장 등 핵심 선원 4명의 자격이 법정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안전운항수칙 위반 외에도 선박사고 발생 시 보험금 지급 면책 사유에 해당된다. 선박직원법에 따르면 엔진출력…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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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베링 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가 법적 필수 승선 선원을 채우지 않고 출항했으며 선장 등 핵심 선원 4명의 자격이 법정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안전운항수칙 위반 외에도 선박사고 발생 시 보험금 지급 면책 사유에 해당된다. 선박직원법에 따르면 엔진출력…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사진)이 시향 수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개인적 활동에 나섰던 것 아니냐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본보가 지난달 열린 서울시 행정감사 때 오간 시정 질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시의원들은 이 부분을 문제 삼았다. 의원…

“저는 원대선이라고 합니다. 오늘 출가식의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며 겸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12일 오후 2시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리는 출가식 대표로 인사말을 하는 그의 본명은 테이슨 터너(42·사진). 원대선은 원불교에 입문하면서 받은 법명(法名…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40·여·사진)이 미국에서 객실 서비스를 문제 삼아 활주로로 이동 중인 항공기를 후진시켜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5일 0시 50분(현지 시간)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
◇김기원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 교수 별세=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반 02-2258-5975 ◇김성열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 부친상·규정 부산대 교수 조부상·강대영 영인금속 대표 변순태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 부지점장 이기철 신영동물병원장 장인상=7일 삼성서울병…

일본 재계 단체의 수장 사카키바라 사다유키(신原定征·71)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經團連) 회장은 5일 “위안부와 징용 배상 문제가 경제에 충격을 줘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 구 경단련 회의실에서 한국 언론과 첫 인터뷰를 하며 ‘협력’이란 단어를 …

‘혁신은 세상을 바꾸는 생각, 헌신은 세상을 품는 마음.’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의 제안으로 지난해 2월 개설된 KAIST ‘사회적기업가 경영학석사(MBA)’ 과정이 8일 3기 신입생 선발을 마쳤다. SK가 전액 장학금을 지급해 운영되는 이 과정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

“정규직에 대한 보호가 과도한 수준이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모두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놓여 있다.”(한국노총)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궜던 통상임금 이슈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정규직 해고요건 완화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새해에는 둘도 없는 동반자를 얻는다. 세 살 터울의 동생인 박주영(24)이 내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게 된 것이다. 박주영은 8일 미국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비치…
새누리당 비주류인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공개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당 지도부가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사업인 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할 경우 친박(친박근혜)계와의 일전(一戰)을 불사할 수 있다는 비장함이 감지된다. 친이계의 불쾌감은…

“북한은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곳입니다.”(수키 김 씨) “(북한 여행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답고 슬픈 여행이었습니다.”(신은미 씨) 북한을 서로 다르게 바라보는 두 재미교포 여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사람은 한국계 여성 작가로 주목받는 수키 김 씨(44), 또 한 사람은 …
세월호 구조 당시 논란이 됐던 ‘다이빙벨’ 영화가 8일 국회에서 상영됐다. 영화는 다이빙 벨이라는 잠수장비를 동원한 민간 잠수업체 이종인 대표와 인터넷 고발뉴스 기자인 이상호 씨가 출연해 해경의 방해 때문에 다이빙벨 구조작업이 실패했다는 일방적 주장을 담았다. 이날 오후 6시 반 …
▽프로농구 △SK-KCC(19시·잠실학생체·MBC스포츠플러스)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삼성화재(19시·구미박정희체·SBS스포츠)
새누리당은 8일 의원총회를 열고 보수혁신위원회가 내놓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5개 혁신안 중 4개안을 당론으로 발의한다는 내용을 추인했다.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도 이날 원칙적으로 의결했지만 구체적인 법안은 위헌 소지를 없앤 뒤 추후 확정키로 했다. 이…

경남도민 프로축구단인 경남 FC가 올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강등된 것과 관련해 구단주인 홍준표 경남도지사(사진)가 8일 “경남 FC에 대해 특별감사를 하고 팀 해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8일 간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프로는 결과가 나쁘면 모든 것이 나쁜 것…
장군 멍군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특급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사진)의 득점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7일 호날두는 셀타 비고와의 안방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인 23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은 3-…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최대 격전지는 포수 부문이 될 것 같다. 잘한 선수가 많아서가 아니라 딱히 눈에 띄는 선수가 없어 누가 수상자가 될지 점치기 힘들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가장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인 포수는 SK 이…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가 된 넥센 서건창(25)은 ‘서 교수’로 불린다. 올 시즌 서건창이 경기당 평균 1.57개의 안타를 치며 절정의 타격 솜씨를 뽐내자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그래서 서 교수에게 강의를 부탁했다. 내용은 초보 야구인들을 위한 타격 조언이었다. 모든 개론서와…
“그때 면접 봤던 후보들도 다 자기가 들러리인 줄 알았을 겁니다. 그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도전해본 것이죠.” 올 하반기 한 금융공기업 사장직에 도전했던 A 씨는 면접 통보를 받을 때쯤 ‘모든 게 다 짜인 판’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경쟁 후보 B 씨가 현 정권 실세인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8일 임시총회에서 올림픽 분산 개최 방안을 허용하자 일본에서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일부 경기를 비용 절감을 위해 일본 내 다른 도시에서 치르는 방안이 급부상하고 있다. 도쿄 도는 농구 배드민턴 요트 수구 등 4개 경기장은 신축하지 않고 기존 시설이나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