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6일]

  • 입력 1998년 10월 15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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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고〈MBC 밤8·25〉

기풍은 은주에게 어른들이 없을 때만이라도 형부라고 불러주면 안되겠느냐고 사정한다. 금주와 기풍의 눈치를 살피던 은주는 결혼식때까지만 형부라고 부르겠다고 말한다. 한편 할머니는 기풍에게 분가할 생각말고 들어와 살라고 말하고 기풍은 할머니를 쳐다보기만하는데….

▼지구용사 벡터맨〈KBS2 오후6·20〉

새 만화 시리즈 첫회. 먼 우주로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다가온다. 지구는 혼란에 빠지고 수천년전부터 지구 수호용사의 임무를 계승받은 타이거는 태권도 연습도중 갑자기 어깨에 통증이 일어나며 벡터맨의 표시가 작동되는 것을 느끼는데….

▼잠의 요정 나일러스―여름캠프〈EBS 오후4·55〉

여름캠프가 싫어 혼자 있고 싶은 제니. 잠의 요정의 안내로 ‘투덜이’ 고릴라를 만난다. 만사에 불평투성이인 투덜이. 말로는 혼자 있는게 좋다고 하지만 실은 정말 외롭고 친구들을 그리워한다. 제니도 ‘혼자보다는 함께 하는게 좋구나’고 절감하고….

▼기분 좋은 밤〈SBS 밤9·55〉

오늘 첫 선 보이는 성인 통계 토크쇼. 신동엽과 이영자가 진행한다. ‘여대생들이 말하는 한방에 통하는 나의 외박핑계’를 조사해본다.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외박핑계 베스트 10으로 부모들에게 실험해보니 성공률은 26%. 또 ‘송승헌하면 생각나는것 베스트10’을 풀어본다.

▼영화특급―이연걸의 흑협〈SBS 밤10·55〉

이연걸의 첫 미국진출 영화. CF감각의 푸른빛 감도는 화면에 이연걸의 호쾌한 무술이 빛을 발한다. 정부는 신경제거 수술을 받아 고통을 느끼는 감각이 없어진 초인들로 구성된 특수부대를 만들려한다. 그러나 수술의 부작용이 심해지자…. 이연걸 막문위 주연.

▼베스트 극장―당신이 잠들 때까지〈MBC 밤10·00〉

불면증 환자들이 잠을 갈망하듯 메마른 세상의 젊은이들은 촉촉한 사랑을 갈구한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노처녀(이현경 분). 우연히 버스에서 잠이 든다. 옆자리에 앉은 남자(유준상 분)에게서 어떤 기(氣)가 나온 것일까? 그렇게 시작된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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