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요가 배우기]허리 펴고 도리도리 목뼈 피로 '싹'

  • 입력 2002년 5월 19일 17시 33분


어른의 머리 무게는 약 4㎏이라고 합니다. 이 무거운 머리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 바로 목이죠. 목뼈가 건강하지 못하면 머리 무게는 온몸의 자세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답니다. 목뼈의 건강이 허리 뼈나 골반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많은 사람이 책이나 신문을 볼 때 고개를 숙입니다. 모니터 위치에도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죠. ‘눈높이’가 점점 낮아지고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는 자세에 익숙해집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것은 목 동작 두 번째로 목뼈와 주변 근육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목은 다양한 근육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도움말〓김광백 ㈔한국요가협회 총재 www.yogalife.co.kr)로커스홀딩스 홍보팀장

① 고개를 왼쪽으로 꺾고 왼쪽 어깨를 올려 어깨와 턱을 최대한 가깝게 만든 뒤 멀어지도록 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후 오른쪽을 되풀이.

② 두 팔을 위로 올리면서 고개를 뒤로 넘긴다.

③ 가슴을 편 상태에서 앞으로 내밀고 턱을 가슴쪽으로 당긴다.

④ 허리를 바르게 펴고 목 주변의근육이 부드러워지도록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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