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특집]직접 샷 못지않게 재미있는 골프즐기기… 바로 골프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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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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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게임, 작년 231만여 명 참가, 인기 쑥쑥
1인당 평균 금액 2500원… 건전한 여가생활 정착


《타이거 우즈(미국), 최경주 등 세계적인 선수의 골프 경기를 보는 것에 만족을 못해 직접 골프채를 든다. 골프채를 드는 대신 더욱 골프 경기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스포츠토토에서 발행하고 있는 골프토토를 하는 것이다.》

○ 회당 평균 2500원…건전 여가로 정착

골프토토는 야구, 축구 등에 비해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으나 골프 저변이 확대되면서 골프토토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의 경우 지난해 총 86개 회차를 발행해 231만7639명이 참가하며 골프팬들의 인기를 끌었다. 2008년 186만 명이 참가한 것에 비하면 무려 45만여 명이 늘었다. 1인당 평균 금액은 2500원으로 많은 돈을 들이기보다 건전한 여가생활의 일환으로 사용됐다. 평균금액은 2008년의 평균 2800원보다 낮아져 건전하고 성숙한 문화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내외 남녀 프로골프를 대상으로 지정된 7개 매치의 승, 무, 패를 맞히는 골프토토 승무패게임은 지난해 총 77개 회차를 발매하며 총 66만7082명이 참가했다.

○“1라운드 결과 맞혀라” 골프토토 스페셜

골프토토에는 스페셜과 승무패 게임이 있다. 골프토토 스페셜은 참가선수 중 지정된 4명 또는 6명의 1라운드 결과를 예상하여 맞히는 게임이다. 미국프로골프(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등 해외 경기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경기 및 기타 해외 경기를 대상으로 발매된다. 골프토토 스페셜은 선수 4명 또는 6명의 1라운드 최종스코어를 3오버파 이상, 1∼2오버파, 0(이븐), 1∼2언더파, 3∼4언더파, 5언더파 이하 등 총 여섯 가지 항목에서 선택하여 맞히는 게임으로, 선수 4명·6명의 1라운드 결과를 모두 맞혀야 적중으로 인정된다.

기준타수는 해당 경기 주최 측의 사정으로 대회 직전에 변동될 수 있다. 불참, 중도 포기, 실격, 대회 연기, 우천, 일몰 등으로 지정선수 중 1명의 공식 1라운드 결과를 현지 시간 밤 12시까지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적중특례를 적용한다. 지정선수 2명 이상의 공식 1라운드 결과를 현지 시간 밤 12시까지 확인할 수 없는 경우 발매무효로 간주해 구매금액이 전액 환불 처리된다. 단위투표금액은 100원이며 수학적 적중확률은 4명이 1296분의 1, 6명이 4만6656분의 1로 해당 회차에서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음 회차로 적중상금이 이월된다.

○“두 선수의 승무패 예상”골프토토 승무패

골프토토 승무패는 KPGA, KLPGA 등 국내 경기와 PGA, LPGA 및 기타 해외경기를 대상으로 발매되는 게임이다. 대회 참가선수 중 지정된 7개 선수매치의 1라운드 결과를 예상하여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라운드 타수를 기준으로 두 선수의 승무패를 예상하여 맞히는데 선수매치별 승, 무, 패 등 3개 항목으로 구분한다.

각 선수매치에서 먼저 제시된 선수(선수 A)가 뒤에 제시된 선수(선수 B)보다 적은 타수로 1라운드를 마칠 것으로 예상할 경우 ‘승’에 표기하고, 두 선수가 동타로 1라운드를 마친다고 예상할 경우 ‘무’에, 선수 A가 선수 B보다 많은 타수로 1라운드를 마친다고 예상할 경우 ‘패’에 표기한다. 스페셜과 마찬가지로 선수매치 중 1개 매치의 공식 1라운드 결과를 현지 시간 밤 12시까지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적중특례를 적용한다. 선수매치 중 2개 매치 이상의 공식 1라운드 결과를 현지 시간 밤 12시까지 확인할 수 없는 경우 발매무효가 되어 참가금액은 전액 환불된다. 단위투표 금액은 100원이며 복식참여가 가능하다. 수학적 적중확률은 2187분의 1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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