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칼럼/김창원]센카쿠 분쟁의 승자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10/04/31587541.1.jpg)
[특파원 칼럼/김창원]센카쿠 분쟁의 승자는?
지난달 7일 오전 일본 언론에 긴급 뉴스가 타전됐다.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을 다투고 있는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부근에서 중국 어선이 일본 순시선과 충돌했다는 내용이었다. 센카쿠 열도 분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본이 실효 지배하는 이 지역에 중국 어선이 …
- 2010-10-0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특파원 칼럼/김창원]센카쿠 분쟁의 승자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10/04/31587541.1.jpg)
지난달 7일 오전 일본 언론에 긴급 뉴스가 타전됐다.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을 다투고 있는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부근에서 중국 어선이 일본 순시선과 충돌했다는 내용이었다. 센카쿠 열도 분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본이 실효 지배하는 이 지역에 중국 어선이 …
![[특파원 칼럼/신치영]뉴욕 패션위크의 한국 디자이너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9/20/31310298.1.jpg)
며칠 전까지만 해도 뉴욕에는 세계에서 몰려든 패션회사 관계자와 패션디자이너로 북적거렸다. 9일부터 16일까지 열린 뉴욕 패션위크에 내년 봄 컬렉션을 소개하기 위해서였다. 매년 2월과 9월 두 차례 열리는 뉴욕 패션위크는 파리 밀라노 런던 패션위크와 함께 세계 4대 패션쇼로 통한다. 특…
![[특파원 칼럼/이헌진]두만강의 눈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9/13/31147294.1.jpg)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친숙한 이 가사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중반에 등장한 ‘눈물 젖은 두만강’의 도입 부분이다. 대중가요 작곡가 겸 평론가 고 황문평 선생의 저서들과 북한에서 발행된 ‘민족 수난기의 가요들을…
![[특파원 칼럼/윤종구]오자와식 정치의 종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9/06/30987961.1.jpg)
일본 사람을 만나면 받는 질문이 있다. “일본에 온 지 얼마나 됐나요?” 요새는 총리가 자주 바뀌다 보니 가끔 이런 질문이 뒤따른다. “그동안 총리는 몇 명이었나요?” 2008년 12월 도쿄에 부임한 이래 1년 9개월 동안 아소 다로(麻生太郞),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에 이어 간…
![[특파원 칼럼/하태원]미국인의 오너십과 FTA 감상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8/30/30827224.1.jpg)
28일은 미국의 민권 시민운동에 기념비적인 날로 기억된다. 47년 전인 1963년 이날 미국의 대표적인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는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 계단에서 이른바 ‘내겐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연설을 했다. 인종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흑인도 백인과…
![[특파원 칼럼/구자룡]中, 사랑 못받는 거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8/23/30670741.1.jpg)
일본 내각부가 올해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일본을 추월했다고 16일 발표하자 중국 관영 환추(環球)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경제대국 중국이 어떻게 하면 세계의 사랑을 받을 수 있나’라는 사설을 실었다. 그러자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사랑 못 받는 거인’이라…
![[특파원 칼럼/김창원]사라진 日노인들, 어디로 간걸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8/16/30530087.2.jpg)
지난달 말 일본 도쿄(東京) 아다치(足立) 구의 한 가정집에서 111세 노인이 사망한 후 30년이 넘도록 집 안에 방치된 엽기적 사건이 발생해 일본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시체가 백골로 변하는 동안 가족들은 한 번도 그 방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이번에는 도…
![[특파원 칼럼/신치영]美금융개혁법 2라운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8/02/30257847.1.jpg)
미국에서 은행 일을 볼 때면 얼굴 붉히는 일이 적지 않다. 한국에서 은행원의 친절하고 빠른 서비스에 익숙한 주재원이라면 더욱 그렇다. 얼마 전 미국의 한 은행에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신청했다. 300달러에서 최고 5000달러까지 예금을 하면 예금 금액만큼 월 사…
![[특파원 칼럼/이헌진]주목받는 조선족의 국제성](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7/19/29965693.1.jpg)
‘새벽 닭 우는 소리가 3국을 깨운다.’ 중국 지린(吉林) 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 시의 팡촨(防川)에는 ‘꼬끼오’ 한 소리에도 세 나라의 국민이 동시에 잠에서 깬다는 말이 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3국이 국경을 맞댄 팡촨은 높은 산맥이나 큰 강 대신 들판을 가로지른 …
![[특파원 칼럼/윤종구]축구, 하야부사, 끈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7/12/29817940.1.jpg)
월드컵 축구 잔치가 끝났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말 그대로 뒤집어졌다. 새벽에 도심으로 수백, 수천 명이 몰려나와 소리를 지르고, 경찰 통제에도 아랑곳없이 차도를 가로질러 달리고, 흥분을 주체하지 못해 수십 명이 한꺼번에 강물에 뛰어들고…
![[특파원 칼럼/하태원]한미동맹이 가야할 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7/05/29633723.1.jpg)
서울과 워싱턴의 정책 당국자들은 “한국과 미국의 관계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6·25전쟁의 포성이 멎은 뒤 체결된 1953년 10월의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시작된 양국의 60년 가까운 ‘혈맹(血盟)’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좋단다. 최근 10년간 현장에서 한미…
![[특파원 칼럼/구자룡]60년 한결같은 北-中특수관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6/28/29449292.1.jpg)
중국과 북한 접경 도시인 랴오닝(遼寧) 성 단둥(丹東)의 압록강 상류에는 ‘이부콰(一步跨·한 발짝 걸음에 불과한 거리라는 뜻)’라는 표지석이 세워진 관광지가 있다. 강의 지류가 양국의 경계를 이룬 곳으로 폭이 불과 1, 2m도 안 된다. 양국이 지리적으로 얼마나 가까운지를 상징적으로 …
![[특파원 칼럼/김창원]간 총리의 ‘제3의 길’ 실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6/22/29282994.1.jpg)
1997년 5월 토니 블레어 영국 노동당 당수가 18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루고 총리에 취임했을 무렵이다. 당시 서유럽에는 블레어 총리의 정치이념인 ‘제3의 길’이 들불처럼 퍼져나갔다. 제3의 길을 이론화한 것은 사회학자이자 블레어 총리의 정책 브레인이었던 앤서니 기든스였다. 그는 ‘요…
![[특파원 칼럼/신치영] 뉴욕 오는 한인 화가들의 필수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6/07/28911687.1.jpg)
미국 뉴욕에서 ‘볼펜 화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이일 씨(58)가 미국에서 화가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미국으로 건너온 지 30년이 넘은 2007년이었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뒤 그림 공부를 더 하기 위해 1976년 미국으로 건너왔지만 그는 맨주먹이었다. 2년간 옷가게 창고 정리…
![[특파원 칼럼/이현진]수수께끼같은 美-中대화 푸는 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5/31/28722851.1.jpg)
가벼운 퀴즈 하나. ①예수 ②석가모니 ③마호메트 ④공자 중 성격이 다른 사람을 하나 고르시오. 정답은 4번이다. 세계 3대 종교 창시자들과 달리 공자는 중국 고대의 사상가이자 철학자로 정치학과 윤리학인 유학(儒學)을 세웠지만 전통적 의미의 종교를 세우지 않았다. 중국인은 물론 한국인도…
![[특파원 칼럼/윤종구]‘규정대로’ 일본의 힘, 혹은 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5/24/28549378.1.jpg)
얼마 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예고한 대로 소방점검 요원이 초인종을 눌렀다. 그는 방과 거실, 부엌 천장에 달려있는 화재감지기를 꼼꼼히 살폈다. 긴 막대기 끝에 달린 열 발산장치를 가까이 대니 화재감지기에서 ‘삐삐’ 소리가 났다. 합격이었다. 한국에서 10여 년 아파트 생활을 했지만 …
![[특파원 칼럼/구자룡]도굴범에게도 사형 선고하는 중국](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5/17/28393613.1.jpg)
중국이 최근 잇달아 벌어지고 있는 ‘묻지 마 살인과 폭력’으로 사회 불안이 높다. 이런 가운데 나온 최근 두 건의 판결은 중국의 사형제도에 새삼 눈길을 돌리게 한다. 다른 국가와는 확연히 다른 중국의 사형제도는 13억 인구가 치열하게 생존 경쟁을 벌이는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 고민을 …
![[특파원 칼럼/하태원]워싱턴의 맥빠진 ‘코리아 컨센서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5/10/28214488.1.jpg)
‘제5부(府)’의 권력기관으로 불리는 미국 싱크탱크는 워싱턴 주재 한국 특파원들의 주요 출입처 중 하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의 흐름을 주도해 온 국가답게 전 세계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연구와 토론의 주제다. 당연히 한국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 역시 미국 주요 이슈…
![[특파원 칼럼/이헌진]상하이의 열정과 냉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5/03/28044438.2.jpg)
“이 도시를 그대로 둔다면 신은 소돔과 고모라에 사죄해야 할 것이다.” 100여 년 전 한 선교사는 중국 상하이(上海)를 두고 이런 저주를 퍼부었다. 온갖 악행과 마약, 매음으로 신의 심판을 받아 철저히 멸망당한 성서 속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가 상하이보다 오히려 낫다고 본 것이다. 미…
![[특파원 칼럼/김창원]12년 전과 껌값이 똑같은 일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0/04/26/27869888.1.jpg)
1998년 일본에서 한 달 단기체류를 한 적이 있다. 일본 여행이 처음이었던 기자는 비싼 물가 때문에 마음이 늘 편치 않았다. 한번은 편의점에 들어가 껌을 집어 들었는데 껌 값이 자그마치 110엔이나 됐다. 껌 한 통에 1000원이 넘는 돈이 아까워 껌을 내려놓으며 “일본은 껌 값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