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尹정부 장관들과 김밥 국무회의…“좀 어색해도 최선 다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전임 정부에서 임명한 국무위원들에게 “어색하겠지만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이니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회의는 ‘김밥 식사’를 병행하며 3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
-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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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전임 정부에서 임명한 국무위원들에게 “어색하겠지만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이니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회의는 ‘김밥 식사’를 병행하며 3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턱걸이 영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이 “당권 도전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4일 김 의원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 후보가 철봉에 매달려 턱걸이하는 영상은) ‘나 건재해’, ‘당은 내가 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5일 자진 사퇴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의원총회에서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그 책임을 회피할 생…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첫 메시지에서 국민 통합, 책임 정치, 정치 보복 배제 등 유세 때 내세운 기조를 그대로 녹여냈다. 선거 기간 사용했던 문장들을 그대로 옮기면서도 말투와 어조를 조율해 ‘대통령의 첫인사’로 메시지를 정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정치권에 따르…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 과정에서 서울 서대문구 개표소에 도착한 일부 투표함의 봉인지 상태가 훼손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착 과정에서 생긴 흔적일 뿐, 투표함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다.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6·3 대선 패배 원인으로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후보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지목했다.전씨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 ‘6·3 대선 결과 분석, 자유 우파의 향후 전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그는…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운 이재명 대통령이 6·3 대선에서 전체 3523만6497표 중 1728만7513표를 득표해 2022년 대선(1614만7738표)보다 113만9775표를 추가로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에서 이 중 과반인 68만4450표를 추가로 얻었다. 달라진 수…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가 이번 6·3 대선에서는 실제 투표 결과와 차이를 보였다. 소수점 한자리까지 근접한 수치를 예측한 2022년 20대 대선과 비교해 실제 득표 결과와의 오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지적이다. 숨어 있는 국민의힘 지지층인 이른바 ‘샤이 보수’ 표심이 영향을 미친 것 …

《3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내며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만만찮은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 국가적 난제들을 풀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떤 원칙과 방향성을 갖고 국정 운영을 해 나가야 할까.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치 보복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수준의…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의 원인을 두고 책임지려는 모습보다 저마다 남을 탓하는 원인을 내놓으면서 내홍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4일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며 당을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는 서로를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하며 …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원인을 두고 책임지려는 모습보다 저마다 남을 탓하는 원인을 내놓으면서 내홍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4일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며 당을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는 서로를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하며 책…

“국가정보원의 정보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경험으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켜낼 적임자로 판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67)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북한 문제를 …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운 이재명 대통령이 6·3대선에서 전체 3523만6497표 중 1728만7513표를 득표해 2022년 대선(1614만7738표)보다 113만9775표 추가로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에서 이중 과반인 68만4450표를 추가로 얻었다. 달라진 수도권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을 지명했다. 국정과제 이행을 주도할 국무총리에 이 대통령의 정무, 정책 분야에서 가장 손발이 잘 맞는 것으로 평가되는 4선 중진 의원을 임명하면서 정권 초부터 국정과제 중심으로 내각을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한 뒤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첫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이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와 전화 통화하며 이날 오후 7시 반까지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0.98%의 득표율로 낙선한 권영국 전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하룻밤 사이 무려 13억 원의 후원금이 몰렸다.4일 민노당은 “지난 3일 오후 8시 출구조사 발표 이후 후원금이 폭주해 밤사이 약 13억 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권 전 후보는 득표율이 10%에 미치…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선 과정에서 내세웠던 ‘성장’과 ‘민생 회복’을 강조하며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이 대통령은 …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4일 패배 원인에 대해 “국민의힘이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투철한 사명이 부족하고,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재명 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 한·중 양국의 협력을 강조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 중앙(CC) TV는 시 주석이 이날 이 대통령에게 축전을 전했다고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시 주석은 “한·중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수교 33…

종교계가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조속히 정치적 혼란을 수습하고 사회적 갈등을 화합으로 승화시켜 달라고 당부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은 “새로 선출된 대통령은 국정 안정은 물론 국민통합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국민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