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의 아내’ 美영화배우 다이앤 키턴 영면
영화 ‘애니 홀’, ‘대부’ 시리즈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미국 배우 다이앤 키턴이 11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미 연예매체 피플지는 유족 대변인을 인용해 “키턴이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사랑하는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유족들이 사…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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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니 홀’, ‘대부’ 시리즈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미국 배우 다이앤 키턴이 11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미 연예매체 피플지는 유족 대변인을 인용해 “키턴이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사랑하는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유족들이 사…

최근 5년 동안 100명이 넘는 금융감독원 임직원들이 주식투자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징계를 받은 인원은 4명에 불과해 실효성 있는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 3월 …

아파트 단지 내 시설 개방을 둘러싼 갈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가 단지를 관통하는 보행로를 가로막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근 5000가구 주민은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자 반발이 거세다. 당국은 행정제재를 예고했고, 단지는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54)가 미국의 유명 가수 케이티 페리(41)와 요트 위에서 포옹하고 입을 맞추는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올 7월에도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고급 식당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제 공…

11일 오후 11시 19분경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한 횟집에서 합선 때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식당 주인인 40대 부부와 중고교생 남매 등 가족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소방은 이들이 식당과 연결된 원룸에 살…

취임일 기준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으로 올해 79세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의 심장 나이가 65세에 불과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10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숀 바버벨라 미 해군 대령은 이날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를 통…

KAIST 연구팀이 석유 정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던 벤젠·톨루엔·에틸벤젠·파라자일렌(BTEX)을 바이오 원료에서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바이오 공정으로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의 생산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2일 KAIST에 따르면 이상엽 생명화학공학…

일본 도쿄 릿쿄대에서 11일 열린 시인 윤동주 기념비 제막식에서 니시하라 렌타 일본 릿쿄대 총장(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념비는 서거 80주년을 맞아 제작됐다. 윤동주는 1942년 4월부터 6개월간 릿쿄대에서 공부했고, 이후 교토 도시샤대에 편입했다. 도쿄에 윤동주 관련 비석…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 책임자인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에게 “필요시 수사 검사를 추가해 각종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철저히 밝히고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독자적으로 엄정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동부…
◇권윤정 씨 별세·김현철 하남유나이티드 병원장 소연 수정 씨 희정 번역가 희량 씨 모친상·장현 한림대 정형외과 전공의 세훈 현주 씨 조모상·김시욱 김시욱안과 원장 조영천 스페이스다온 대표 장하준 영국 런던대 교수 홍경수 아주대 교수 장모상=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

민간기업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를 노린 해킹 시도도 하루 평균 3만 건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5건은 실제 시스템이 뚫린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해킹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

《소설 ‘사탄탱고’ 속 문장들그는 요람과 관의 십자가에 결박되어 경련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그런 그는 결국 냉혹한 즉결심판을 받고 어떤 계급 표시도 부여받지 못한 채, 시체를 씻는 사람들과 웃으면서 부지런히 피부를 벗겨내는 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끝내 그는 마지막 무기처럼 지…

최근 5년간 새로 임용된 법관 4명 중 1명은 대형 로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임 법관 임용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새로 임용된 법관 676명 중 355명(52.5%)이 로펌 변호사 출신이었다. 이 가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양평군 공무원 A 씨에 대해 경찰이 부검을 실시한다. 특검은 “강압 수사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정치권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12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10일 숨진 채 발견된 양평…
![[단독]준비 안된 고교학점제… “입시 필요한 과목 들으러 1시간 택시 왕복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2/132545116.1.jpg)
올해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고교학점제의 준비 부족으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입시에 필요한 선택과목을 듣기 위해 다른 학교로 이동하는 학생들이 1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에는 수업을 듣기 위해 택시로 왕복 1시간 가까이 이동하는 경우도 있었다. 고교 현실과 …

11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 화엄사 보제루 앞에서 요가 동호인과 시민, 스님 등이 함께 요가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엔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지리산의 자연 속에서 명상과 치유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다.

아파트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해 시세보다 비싼 가격으로 거래한 뒤 거래 내역은 기관에 신고하고, 계약은 곧바로 취소하는 허위 거래가 대거 적발됐다. 비싼 가격의 거래 기록만 남고 계약은 없었던 일이 되는 방식으로 아파트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8월 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직원 가족이 보유한 주택을 임대주택 목적으로 매입하는 등 5년간 비위·부정 사례가 20여 차례 적발됐다. 12일 LH가 국민의힘 김종양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LH 매입임대주택 사업 중 비위·부정 사례는 24건으로 집계돼 …

현재 고1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합격하려면 수능 주요 5개 영역의 평균 등급이 1.6등급 이내여야 할 것이라는 입시업계 분석이 나왔다. 12일 종로학원은 서울대가 최근 발표한 2028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주요 사항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는 2…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제2순환선) 구간 가운데 유일하게 착공이 미뤄져 온 인천∼경기 안산 노선에 대한 공사가 부분 착공 방식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환경 훼손 논란으로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우선 가능한 구간부터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흥∼송도 1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