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중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2/133084414.1.jpg)
[새로 나왔어요]중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外
● 중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 등이 전쟁과 권위주의, 종파 갈등으로 고착된 중동의 이미지를 넘어 중동 시민사회의 현재와 가능성을 분석한 연구서. 튀니지·이집트·시리아·이란 등 10개국 사례를 통해 아랍의 봄 이후에도 이어진 시민운동의 전략과 한계를 짚는다. …
- 20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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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중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2/133084414.1.jpg)
● 중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 등이 전쟁과 권위주의, 종파 갈등으로 고착된 중동의 이미지를 넘어 중동 시민사회의 현재와 가능성을 분석한 연구서. 튀니지·이집트·시리아·이란 등 10개국 사례를 통해 아랍의 봄 이후에도 이어진 시민운동의 전략과 한계를 짚는다. …
![[책의 향기]가장 대담했던 흑인노예 부부의 ‘완벽한 탈출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2/133082099.4.jpg)
모두가 잠든 새벽 4시. 한 흑인 여성이 조용히 일어나 가슴을 납작하게 묶는다. 머리를 싹둑 자른 뒤 남성용 고급 구두에 발을 끼운다. 모자와 색안경, 습포제까지 붙이니 이목구비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오른팔은 부목을 대고 팔걸이에 넣었다. 어느 모로 보나, 그는 돈 많고 몸이 불편한…
![[책의 향기]나, 젠더, 사랑… 키워드로 엮은 한국문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2/133084270.1.jpg)
소설가 염상섭(1897∼1963)이 동아일보에 1927년 8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연재한 ‘사랑과 죄’. 일제강점기 주인공 이해춘은 화가의 꿈을 포기하고 사랑하는 여인 지순영과 함께 중국으로 망명한다. 황종연 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는 두 인물이 ‘민족의 투쟁을 위해’ 망명했…
![[책의 향기]오리온-전갈… 89개 별자리 탄생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2/133082087.4.jpg)
밤하늘에 떠 있는 별들은 저마다 밝기가 다르다. 몇몇은 무리 지어 집단을 이루며, 대부분이 서로 다른 시간에 다른 위치에서 뜨고 진다. 하늘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변화는 계절의 흐름과 일치해 씨를 뿌리고 추수할 시기를 알려준다. 별은 땅과 바다에서 중요한 길잡이이자, 계절을 알게 해주는…
![[박선희 기자의 따끈따끈한 책장]천국이 실재한다면 그건 도서관일 거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1/02/133084248.1.jpg)
언젠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뒷거리를 헤매다가 작은 우편함에 이런 글귀가 쓰여 있는 걸 봤다. “I have always imagined that Paradise will be a kind of library(천국이 있다면 아마 도서관 같은 곳일 것이다).” 파스텔 톤의 작고 예쁜 우편함…
![[그림책 한조각]찐빵 이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2/133082136.4.jpg)
올록볼록, 말랑말랑, 폭신폭신, 보드라운…… 보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포근하고 안 먹어도 배부른 찐빵 이불.
![“월급 주니까 버티자”…눈 떠보니 2031년, 나는 뭐가 됐을까 [동아닷컴 금주의 신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2/133081812.3.jpg)
월요병에 지친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성찰을 함께하는 책. ‘버티는 출근’을 넘어 미래 비전을 묻는 한 권의 책을 소개한다.

모두가 잠든 새벽 4시. 한 흑인 여성이 조용히 일어나 가슴을 납작하게 묶는다. 머리를 싹둑 자른 뒤 남성용 고급 구두에 발을 끼운다. 모자와 색안경, 습포제까지 붙이니 이목구비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오른팔은 부목을 대고 팔걸이에 넣었다. 어느 모로 보나, 그는 돈 많고 몸이 불편한…
![[알립니다]2026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3434.1.jpg)
![[2026 신춘문예]당선 기대 무뎌져가던 순간 찾아온 기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1768.4.jpg)
12월이면 연례행사처럼 신춘문예 발표를 기다립니다. 많은 해가 지나고 기대는 무뎌져 어느 순간부터 당선되었을 때의 기쁨을 상상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쓴 글들이 이만큼이고 언젠가 토양분이 될 거라 믿으며, 꾸준히 글을 써 나감에 만족하며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래서 당선 전화를 받고 …
![[2026 신춘문예]구석진 곳서 숨죽여 우는 이들에도 행운 가닿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3303.1.jpg)
올해도 망했다고 생각했다. 소설은 내게 어울리지 않는, 고상한 취미 같았다. 지난해는 발표 이력이 없어 발간 지원 사업에 응모조차 못 했다. 올해 겨우 요건을 맞추니 이번엔 요강이 바뀌었다. 첫 책 지원은 35세 이하만 가능했다. 담당자에게 책 한 권 없는 나 같은 사람을 제외한 이유…
![[2026 신춘문예]주저앉기도 했지만 글 쓰며 행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1725.4.jpg)
결혼 후 여러 지역을 전전하며 낯선 환경과 마주하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서울을 벗어나 본 적 없는 저에게 바람과 소금으로 채색된 바닷가 마을은 늘 설렘이었고,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동네는 숨을 고를 준비의 시간을 주었으며, 온통 사과나무로 이어진 가로수길은 열매의 시간을 기…
![[2026 신춘문예]한마디 건넨 순간의 용기 잃지 않을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1732.4.jpg)
‘창고에선 신선도 유지’의 동준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말을 찾아 헤맨 사람입니다. 동준이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믿고, 찾아가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 방황이 자신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길 바랐습니다. 세상이 그런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그런 동준을 통해 누구에게든 …
![[2026 신춘문예]천년 흘러온 문학의 강줄기에 물 한 방울 되도록 노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1740.4.jpg)
“왕관을 쓰려면 그 무게를 견뎌야 한다.” 셰익스피어가 남긴 말입니다. 꿈에 그리던 신춘문예 당선, 제게는 왕관만큼이나 영광스럽습니다. 그러나 벅찬 기쁨보다 왕관의 무게와 이름에 값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마음을 짓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이제 시조라는 밧줄에 영원히 묶여 버렸습니다. 시상…
![[2026 신춘문예]계속 헤엄칠 수 있던 건 치기 어린 문장의 부력 덕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1703.4.jpg)
왜 아직도 쓰냐는 질문을 받으면 자주 했던 답변이 있었습니다. 제가 쓴 게 제일 재미있는 것 같고, 쓰면 쓸수록 느는 것 같아서요. 이 두 개면 어떤 대양도 헤엄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 보면 무척 성긴 문장 같습니다. 사실 읽기는 언제든 그만둘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2026 신춘문예]비평으로 마음 수신, 외롭지만 괴롭진 않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1681.4.jpg)
비평이라는 것을 쓰는 계기는 대개 두 가지다. 첫째, 무엇이든 남기고 싶은 텍스트를 만났을 때. 둘째, 어떻게든 건네고 싶은 메시지가 생겼을 때. 전자에겐 텍스트에 대한 직관을 해명할 임무가, 후자에겐 메시지와 닿는 작품을 발견할 과제가 주어진다. 그런데 위의 두 계기가 맞물리는 경우…
![[2026 신춘문예]모든 글은 사랑의 시도… 더 읽고 쓸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1691.4.jpg)
지금 생각하면 아주 섣부르게도, 제가 가진 사랑이 모두 끝난 것 같다고 생각한 적 있었습니다. 세상은 갈수록 이상해지고 타인은 알다가도 모르겠고 글쓰기는 병 주고 약 주고도 아닌 약 주고 병 주고를 반복하는 것 같고…. 물론 지금도 자주 그렇지만, 이제는 그 혼란 덕에 사랑을 포기하지…
![[2026 신춘문예]잘 쓸 자신은 없어도 포기 안 할 자신 있어… 멈추지 않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01/133071697.4.jpg)
작년 겨울, 이사를 했습니다. 화분을 들이고 새 커튼을 달며 집 안에 온기를 채웠습니다. 고향을 떠나 낯선 세상을 마주하는 일은 외롭지만, 동시에 감사한 일이기도 합니다. 나를 더 새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텅 빈 세상 앞에 서 있을 누군가를 떠올리며 시를 썼습니다. 가득 찼다…
![[2026 신춘문예]“세상에 좋은 문장 하나 보태고 싶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1/133073242.1.jpg)
“이번엔 보이는 그대로를 썼어요. 실제로 살아온 시간들이니까요.” 202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배은정 씨(52)는 “그동안은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많이 썼다”며 이렇게 말했다. 배 씨는 고등학교 시간강사와 사격장 안전요원 보조 등 각종 단기 노동을 하며 글을 써…

이철성 건양대학교 교수의 신간 ‘사진과 기록으로 복원한 개성의 홍삼공장 이야기’가 출간됐다. 해당 도서는 홍삼이 조선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개성이 그 생산의 중심지였지만, 정작 ‘홍삼공장’을 정면으로 다룬 책은 드물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책은 200여 년 전부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