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은/최노석]5대 宮 휴일 없앴으면
지난달 28일 인천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6000명이 서울 창덕궁을 찾았다. 그날은 월요일. 평소 같으면 문을 닫는 휴궁일이었다. 문화재청은 한국관광공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창덕궁을 특별 개방했다. 하지만 그 다음 주 월요일 창덕궁은 다시 굳게 닫혔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은 전…
-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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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인천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6000명이 서울 창덕궁을 찾았다. 그날은 월요일. 평소 같으면 문을 닫는 휴궁일이었다. 문화재청은 한국관광공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창덕궁을 특별 개방했다. 하지만 그 다음 주 월요일 창덕궁은 다시 굳게 닫혔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은 전…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69)은 뚝심의 정치인이다. 부유한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군부 독재 시절 반(反)정부 게릴라 활동에 뛰어들었다가 3년 가까이 옥살이를 했다. 출옥한 뒤 만학도로 경제학 공부를 시작해 통화 이론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이런 뚝심은 인간관계에도 적용된다…
4·13총선이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 새누리당을 국민이 준엄하게 심판한 결과라는 세론에 동의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 심각할 만큼 여당 의석이 초라해져 박근혜 정부가 남은 임기 동안 손발이 묶인 채 통치 공황 상태에 빠져들까 해서다. 아무쪼록 3당이 대승적 견지에서 협치…

17일 밤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를 포함해 도시 곳곳의 대형 스크린 앞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화면에서는 브라질 하원 표결 상황을 생중계하는 방송이 나왔고,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69)에 대한 탄핵안에 찬성표가 추가될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브라질 국기를 든 …

15일 오전 3시 30분경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중국인 관광객 장판(張盼·30·여) 씨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심야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막차를 타면 오전 4시 30분경 공항에 도착해 발권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버스를 기다렸다. 하지만 주위에 아무도 없어 불안해진 장 씨는 …
![[김상욱 교수의 과학에세이]해가 두 번 뜨면 1년이 지나는 별에 산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4/19/77654180.1.jpg)
완연한 봄이다. 아침 햇살이 따사롭다. 아침 햇살은 지구로부터 1억5000만 km 떨어진 태양의 표면에서 출발한다. 빛의 속도로 8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이 빛은 1000만 도에 달하는 뜨거운 태양의 중심에서 만들어졌다. 수소원자들이 융합하여 헬륨원자가 되는 과정에서 남은 부산물이다…
국내 50세 이상 중고령자의 평균 생활비가 월 153만 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송현주 박주완 임란 이은영 연구팀은 전국 4777가구의 50대 이상 남성 3264명과 여성 1513명을 조사, 분석해 18일 이같이 발표했다. 한 달 평균 생활비를 연령별로 보…

징병 신체검사에서 비만으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으로 입대하기 위해 재검사를 준비하는 남성은 앞으로 재검사 전 무료로 헬스클럽을 이용하며 살을 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몸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시력이 나빠 4급 보충역이나 5급 제2국민역(면제) 판정을 받은 사람이 재신…
‘120억 원대 주식 대박’ 논란에 휩싸인 진경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49)이 1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공직자윤리위 사무국 역할을 맡고 있는 인사혁신처는 “진 본부장이 이날 오후 등기우편으로 소명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6일 공직자윤리위…
![[포토에세이]배움의 끝은 어디예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4/19/77654166.1.jpg)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 강학당에서 어른들이 유생 복장을 갖추고 생원반 공부를 하자, 어린이들이 신기한 듯 수업 장면을 지켜보고있다. 이 수업은 조선시대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동양대의 도움을 받아 128년 만에 복원한 것이다. 영주=서영수 기자 kuki@donga.com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강정석)는 20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부탁하며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자(전남 영암-무안-신안)에게 3억60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그의 측근인 김모 씨(64)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씨는 박 당선자가 창당한 신민당에서 사무총장을 맡으며 비례대표 공천…
![[단독]전국 99개大 7개 계열별 학생들 특성은 어떨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4/19/77654159.1.jpg)
대학의 의약계열 학생들은 협업 역량이나 가치관·윤리관 형성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문계열 대학생들에게는 진로나 직업 관련 교육이 불충분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1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학부교육 교수·학습 질 관리 및 제고 방안 연구’에 따르면 성적으로는 최상위…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제비 생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4/19/77654153.1.jpg)
음력 3월 초순에는 우리나라를 찾아온다는 제비. 그렇지만 요즘 도심에서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 지지배배…지지배배…, 지절대는 그 소리가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제비 하면 새만 있는 게 아니다. ‘인간 제비’도 있다. ‘제비족’의 인상은 좋지 않지만 1989년 방영된 ‘왕룽일가’에서 …
![[@뉴스룸/이승건]장애인 없는 비례대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4/19/77654139.1.jpg)
20대 총선을 통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47명이 나왔다. 새누리당 17명,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13명, 정의당 4명. 그 가운데 장애인은 없다. 비례대표는 지역구 선거로 반영하기 어려운 소수자 집단, 사회 취약계층, 다양한 직능의 이해를 균형 있게 대변하기 위해 도입한 …

질문 1. 최근 9개 분기 동안 총 4조8766억 원의 누적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은 노조 조합원들에게 의료비를 얼마까지 지원할 수 있을까. 답은 ‘3000만 원’. 이 회사 단협은 ‘개인별 연간 의료비 지원 금액은 3000만 원 이내로 한다’고 정하고 있다. 웬만한 중소기업 대졸 …
![[챈들러의 한국 블로그]‘태후’가 흘려보낸 군대의 실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4/19/77654132.1.jpg)
‘희생, 의무, 애국심.’ 군대를 생각할 때 흔히 생각하는 단어들이다. 나는 2012년 주한 미군 정보병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에서의 2년을 포함해 총 6년간 군 복무를 했다. 군 복무 기간 나는 대한민국 육해공군 장병들과 함께 일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함께 폭설을 …
![[공주형 생각하는 미술관]<15>기억의 기록과 공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4/19/77654110.1.jpg)
미술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기록이 전하는 최초의 미술은 전설로만 전해집니다. ‘그림은 사람의 그림자 윤곽을 따라 그리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고대 로마의 정치가 플리니우스가 박물지에 기록으로 남겼지요. 유럽 전역을 활동 무대로 삼았던 조제프브누아 쉬베(1743∼1807)는 기록을 …
![[광화문에서/이동영]‘금배지’의 치매 예방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4/19/77654095.1.jpg)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치매 환자도, 치료비용도 크게 늘고 있다’는 자료를 엊그제 내놨다. 이렇다 할 치료 방법이 없는 데다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치매는 이제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다. 자료의 핵심 내용은 이렇다. 1. 기억력 감퇴, 시간 장소 혼동하면 치매 가능성 ↑. 2…
지난달 9일 오후 11시경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신발 가게에 이란인 남성 G 씨(35)가 들어왔다. 신발 깔창을 산 그는 지갑에서 1만 원짜리 지폐를 5장 꺼내 들더니 직원 최모 씨(27·여)에게 매장의 금전출납기를 가리키며 영어와 이란어를 섞어 말하기 시작했다. 일련번호 ‘KK’가 …
한류 영향으로 해외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16, 17일 실시된 제46회 한국어능력시험에 45개국에서 7만2295명이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18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