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각가 박상희 개인전, 종교-이념을 둘러싼 경계짓기의 무의미함
조각가 박상희 씨의 개인전 ‘불이(不二)’가 25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내 복합문화공간 NEMO에서 열린다. 큐레이터 정형탁 씨는 “철학, 종교, 이데올로기 등의 차이로 인한 경계 짓기의 무의미함을 보여 주는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높이가 370cm에 이르는 조각상 ‘피에타-…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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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박상희 씨의 개인전 ‘불이(不二)’가 25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내 복합문화공간 NEMO에서 열린다. 큐레이터 정형탁 씨는 “철학, 종교, 이데올로기 등의 차이로 인한 경계 짓기의 무의미함을 보여 주는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높이가 370cm에 이르는 조각상 ‘피에타-…

분위기가 심상찮다. 시국 얘기가 아니다.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드라마 ‘안투라지’ 말이다. 영화 드라마 관계자들이 자다가도 경기를 일으킨다는 ‘폭망’ ‘노잼’ 반응이 쏟아진다. 이런 열기(?)가 반영된 탓일까. 1회 시청률은 2.8%(TNMS 기준)로 나쁘지 않았으나 2회는…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등 야권 인사 60여 명은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故) 백남기 농민 영결식에 참석해 한목소리를 냈다. 영결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공동대표 등 야 3당 지도부와 국…
![[글로벌 북카페]英 이민자들의 편견-불평등 체험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1/07/81196305.1.jpg)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투표 결과가 발표된 6월 24일. 브렉시트에 반대했던 영국인, 유럽인, 이민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들을 더욱 아프게 한 건 그간 터부시되었지만 이제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이민자들을 향한 증오의 발언이었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 언론은 외국인을 …
교복 차림의 중·고교생, 유모차에 아이를 태운 가족, 주말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에 가세했다. 5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며 열린 2차 주말 촛불집회에 주최 측 추산 20만 명(경찰 추산으로는 4만5000명)이 참가했…

《 민어를 넣은 부대찌개가 있다면 꼭 이랬을 것 같다. 커다란 민어의 시각적 존재감이야 무시할 수 없지만 국물 맛은 다른 재료에서 다 우러난 찌개. 5일 밤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비틀스 전 드러머 링고 스타(본명 리처드 스타키·76)의 첫 내한공연에선 주인공보다는 함께한…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내년도 경제 운용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기업 구조조정과 미국 금리인상 등 대내외 경제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경제 리더십이 흔들리면서 졸속·부실 정책 구상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도 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경제…

8일(현지 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역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일제히 휘청거리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은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국내 정국 혼란 속에 ‘트럼프 리스크’까지 겹쳐 살얼음판을 걷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

대선 기간 내내 총기 규제 반대에 목소리를 높여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70)가 유세 도중 “총이다”란 말 한마디에 긴급하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5일 오후 네바다 주 리노의 트럼프 유세장에서 ‘트럼프 반대 시위’를 벌이던 한…

미국 대선이 막판까지 대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 모두 경합주를 샅샅이 누비고 있다. 클린턴은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이 시작된 5일(현지 시간) 하루 플로리다 곳곳을 훑은 뒤 선거 막판에 경합주로 분류되는 미시간으로 날아갔다. 트럼프는 이날 …

대한승마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최순실 씨가 소유한 코레스포츠에 35억 원을 송금하기 직전인 지난해 8월경 독일에서 최 씨를 직접 만나 자금 지원 등의 협력을 논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SBS에 따르면 최 씨가 독일에 세운 회사인 ‘비덱스포츠’의 전신 ‘코레스…

‘두 명의 대통령이 있었다’는 세간의 조롱이 허언이 아닐 수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설마’ 하는 시선으로 이 사태를 지켜보던 국민의 허탈감은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7·구속)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60·구속), 두 명의 ‘최고 권력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최순실 게이트’ 별도 특별검사법안의 윤곽이 잡혔다. 민주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 위원인 박범계 의원은 6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박근혜 정부와 최순실 씨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 등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가칭) 초안…

최순실 게이트 정국의 수습 방법으로 거론되는 대통령 ‘2선 후퇴’와 거국(擧國)중립내각이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 특히 헌법 제74조 1항 대통령의 군 통수권과 충돌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대통령…

“정치권마저 국가를 벼랑 끝까지 몰고 가면 안 된다. 의회 기능이 정지되어서도 안 된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6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기능마저 내팽개쳐선 안 된다. 예산 처리는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5일 “책임 있는 정치 지도자라면 함부로 대통령에 대한 하야 요구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하야를 촉구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을 겨냥한 발언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6일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한 뒤 나의 거취에 대해 당원들에게 뜻을 묻겠다”고 밝혔다. 비박(비박근혜)계 진영에 떠밀리 듯 사퇴할 생각이 없다는 기존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33년간 정치를 해오면서 나 자신과 당의 숱…

“나라가 망하거나 조직이 망가질 때 드러나는 현상이 내부의 리더십 붕괴로 인한 ‘지리멸렬’이다. 지금 집권 여당은 망하는 조직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의 현주소를 이렇게 진단했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최근 시국과 관련한 현안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장기적 비전에 대해서도 많은 화두를 던졌다. 그는 대통령이 총리에게 권한을 이양한다는 전제 조건 아래서 청와대 조직을 지금보다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큰 방향을 제시하는 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