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길을 묻다[기고/엘리 데이비드 로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0/30/132674135.1.jpg)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길을 묻다[기고/엘리 데이비드 로카]
필자는 80여 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구하며 그 흥망성쇠를 가까이서 지켜봤다. 최근 한 달간 한국에 머물며 내린 결론은 분명하다. 한국 창업생태계는 잠재력은 크지만, 그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정부의 지원은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견인한 동력이었지만 지금은 오…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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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길을 묻다[기고/엘리 데이비드 로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0/30/132674135.1.jpg)
필자는 80여 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구하며 그 흥망성쇠를 가까이서 지켜봤다. 최근 한 달간 한국에 머물며 내린 결론은 분명하다. 한국 창업생태계는 잠재력은 크지만, 그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정부의 지원은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견인한 동력이었지만 지금은 오…
![어리둥절한 렌틸콩 열풍… 성분과 숫자 놀음의 식탁[이용재의 식사의 窓]](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30/132671675.4.jpg)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에 살 때만 해도 렌틸콩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았다. 당시 건강식 재료로 인기를 꽤 얻고 있었지만 그랬다. 강낭콩을 필두로 완두, 동부 등 익숙하고 더 맛있는 콩들이 한식 및 멕시코식 식재료로 풍성하게 활용된 덕분이다. 물론 렌틸콩을 완전히 외면한 것은 …
![순례자는 감사한다[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30/132671662.4.jpg)
“왜 그리 빨리 걸어요?” 함께 걷던 지인이 물었다. 순간, 내가 미간을 찌푸리고 있음을 깨달았다. 하루를 돌아보았다. 수십 개의 알람에 치이며 분초를 쪼개 돌봄과 작업을 오가는 날들. 종종걸음을 걸으면서도 내심 초조하게 바랐다. 어떤 마찰이나 갈등 없이 순조롭고 효율적으로 모든 일이…

전쟁기념사업회가 29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아카이브 국외자료 수집과 활용’을 주제로 국제자문회의를 열고 25개국 전문가와 평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막 절삭 없는 시력교정 ‘렌즈삽입술’, 장점과 주의 사항[기고/정태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30/132669258.1.jpg)
시력교정술 하면 흔히 라식이나 라섹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 방식은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 심한 난시를 가진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한 번 절삭된 각막은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수술을 고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이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최근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주 방한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이 불발된 데 대해 “너무 바빠 (김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다”며 “다시 돌아와 만나고 싶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미국 워싱턴 DC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의 관련 …

전세사기를 당해 1년 넘게 차량에서 생활한 20대 청년이 반려 고양이와 함께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단독]한미 합참의장, 내달 한반도서 ‘전투기 우정 비행’ 벌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30/132667048.1.jpg)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 협상이 타결되는 등 한미동맹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 가운데 양국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전투기를 타고 함께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미동맹의 핵심인 군사 동맹의 견고함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북한에도 강력한 대북 억제 메시지를 보내는…
![[기고]남북 철도 연결, ‘철의 실크로드’ 완성 최우선 국가 과제로 설정해 추진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30/132664696.1.jpg)
최근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풍부한 자원과 젊은 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카자흐스탄은 한류의 영향으로 ‘K-소비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기회의 땅이다.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단독]전국 교사들 “정치기본권 전면 확대 신중해야” 교육부에 의견 제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30/132666078.1.jpg)
이재명 정부가 교원의 정치기본권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교육부의 의견수렴 조사에서 교원들이 정치적 표현의 자유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면서도 학부모 우려 등을 고려해 정치 기본권 확대에 학교급별로 차등을 두거나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이…
![[단독]“일 쏟아지는데 인력 부족” 복지부 공무원 75% ‘정신건강 위험’[국감25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9/132662466.2.jpg)
매년 가을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는 정기국회의 꽃으로 불립니다. 국회가 정부 정책이나 예산 집행 등을 감사하는 국정감사는 입법 행정 사법이 서로 견제토록 한 헌법의 삼권분립 원칙을 구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이 국정감사를 ‘1년 농사’라 일컬으며 그 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에 대해 “(회동) 타이밍을 맞출 수 없었다”며 “다시 돌아와 그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동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밝힌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언젠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할 것”이라며 방한 기간 북-미 정상회동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가 해결되는 것이 상식에 맞다”며 북-미 회동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대…
![[단독]내달 1일 시진핑 만찬에 4대그룹 총수 참석할 듯](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30/132661797.5.jpg)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한국 기업인들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일 시 주석과 한국 및 중국 기업인들이 저녁 만찬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단독]“재난상황실 인력난에 야간-주말 혼자 근무, 사고 겹치면 마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30/132661716.5.jpg)
“혼자 있는데 사건이 동시에 터지면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대응이 마비되는 겁니다.” 27일 밤 서울 시내 한 구청 재난안전상황실. 대형 화면 속 실시간 상황 보고와 구급 출동 리스트를 번갈아 확인하던 공무원 A 씨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는 이날 야간 근무를 혼자 서고 있었다.…

우디 앨런 감독의 ‘브로드웨이를 쏴라’(1994년)에는 난폭한 마피아 조직원이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희곡 작가로서 천부적 재질을 보여주는 치치가 나온다. 젊은 시절 무뢰한이었던 김만최(金萬最·1660∼1735)도 시에 특출한 재능을 발휘하였는데 다음 시도 그중 하나다.의원 집안 출신의 …
![[단독]박중훈 “첫 오디션때 팬티만 입고 섀도복싱에 막춤 췄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30/132666601.1.jpg)
가정통신문엔 ‘주의 산만’이란 말이 따라다녔다. 선생님 흉내 내길 좋아하고, 기타 치며 노는 걸 즐기던 학생. 모범생 형과 비교돼 늘 “죄지은 마음”으로 지냈다. 하지만 아이는 연기에서 재능을 찾았고, 1980, 90년대 극장가를 휩쓴 최고의 스타가 됐다. 배우 박중훈(59)이다. 영…
![[전문의 칼럼]담도암 생존 가능성 밝힌 면역항암제… 건보 적용은 ‘깜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0/30/132665151.1.jpg)
“선생님, 저희 아버지 얼마나 살 수 있나요? 치료할 수 있나요?” 진료실에서 환자의 보호자가 절망적인 얼굴로 묻는 순간, 말문이 막혔다. “효과적인 치료제가 있다. 그런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 부담이 매우 크다”라는 설명을 덧붙여야 하는 현실 때문이다. 결국은 실비보험 여부…

“‘길이 살아야 도시가 살고, 경제가 산다’는 철학 아래 골목경제 활성화에 힘써 왔습니다. ‘레드로드’는 그 치열한 고민의 결과입니다.” 20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마포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3년간의 구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 정책으로 ‘레드로드’를 꼽으며…
![[만화 그리는 의사들]〈382〉산모의 응급실 뺑뺑이 왜 그럴까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30/132662027.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