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학회는 학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한 국제 학술대회(PRS KOREA 2016)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국제적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한국성형외과학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으로 이번 대회는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세계 각국의 성형외과 전문의 250여 명을 비롯해 국내 성형 관련 전문가 1천500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50년의 한국 성형외과학의 성과를 조망하고, 현재 세계 성형외과학의 트렌드를 점검하며, 국내외 성형외과학 전문가들이 꿈꾸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학술대회로 다양하게 치러졌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척박한 대한민국 성형외과학을 정착시키고 발전시킨 원로들의 공로를 기념하고, 발전하는 한국 성형외과학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행사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일본성형외과학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한국 성형외과학에 관심과 주목을 해온 미국성형외과학회와 다양한 교류 및 협력방안을 결정하는 회의 등이 이목을 끌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지난 50년간 2천 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고, 2개의 자학회 14개의 학술모임을 통해 자율과 열정이라는 진보적 정신 아래 많은 학술적 성과들을 이루어 냈다. 특히 2,000여 편의 SCI 논문 게재를 통해 세계 성형외과학계에서 그 발전과 성과를 주목받아 왔다.
학술대회 기간 중 저녁에는 학술대회에 참여한 외국 연자들과 전문가 그리고 국내외 성형외과 전문의 및 내외빈들이 참석한 교류의 시간이 있었다. 각국 성형외과학회 대표들의 축하 인사와 훈훈한 덕담들이 오갔다. 미래의 글로벌 비전을 같이 준비하는 파트너로서 각국 대표들은 대한성형외과학회에 대한 기대와 격려가 이어졌다. 학회 관계자는 “한국 성형외과학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제 선도적으로 세계 성형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이끌어 나가는 주도적인 학회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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