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농심 ‘냉면·비빔면·메밀소바’ 고르는 재미가 쏠쏠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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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벌써 초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낮 기온이 슬슬 오르며 땀이 나기 시작하면 시원한 음식이 자연스레 당긴다. 어떤 이들은 이열치열을 외치며 매운 음식으로 화끈하게 더위를 이기고, 어떤 이들은 시원한 국물의 라면을 떠올린다. 탕수육에 ‘부먹파’, ‘찍먹파’가 있듯, 여름이 되면 라면 취향도 ‘냉면파’와 ‘비빔면파’, ‘소바파’ 등으로 나뉜다. 각자의 입맛에 맞는 라면으로 여름 더위를 이기는 사람들. 농심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냉면파는 ‘둥지냉면’=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냉면이다. 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취향이 나뉘는데, 차가운 육수와 쫄깃한 면발, 입 안 가득 퍼지는 청량함을 추구하는 ‘물냉면파’에겐 농심 둥지냉면 동치미물냉면이 최고의 선택이다.

둥지냉면 동치미물냉면의 가장 큰 특징은 면에 국내산 다시마 분말을 넣었다는 것이다. 다시마로 식감은 물론 국물과의 조화도 한층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다시마를 면에 넣으면, 면발이 더욱 탱탱해지면서 냉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다”며 “각종 육수를 우릴 때 다시마의 감칠맛이 기본인 것처럼, 육수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빨간 양념장에 냉면을 비벼먹으며 ‘이열치열’을 외치는 ‘비빔냉면파’에겐 농심 둥지냉면 비빔냉면이 제격이다. 매콤하고도 새콤한 비빔장에 쫄깃한 면발을 슥슥 비벼 한 입 후루룩 삼키는 비빔냉면의 매력은 상상만으로도 입 안에 침이 고이게 한다. 둥지냉면 비빔냉면 비빔장은 물김치 육수와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이 시원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비빔면파는 ‘찰비빔면’=‘여름엔 뭐니 뭐니 해도 화끈한 비빔면이지’라고 말하는 ‘비빔면파’에겐 농심 찰비빔면이 있다. 찬물에 씻어 탱글탱글한 면발에 매운 양념장을 더한 비빔면이라면 여름 더위가 무섭지 않다.

찰비빔면은 주 소비층인 20대의 젊은 취향에 맞춰, 비빔장을 더욱 매콤하고 고소하게 만든 게 특징이다. 대부분의 비빔면이 새콤달콤하다면, 찰비빔면은 매콤한 맛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비빔장에 고춧가루를 첨가해 매운맛은 물론 빨간 시각적 요소까지 극대화했으며, 참기름으로 고소한 뒷맛까지 잡았다.

▽소바파는 ‘메밀소바’=메밀의 담백하고도 깔끔한 맛을 사랑하는 ‘소바파’라면 소리 없이 강한 농심 메밀소바를 주목하자.

메밀소바는 몸에 좋은 흑메밀 면발에 깊고 감칠맛 나는 간장소스, 톡 쏘는 고추냉이가 어우러져 시원한 소바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시중 소바 제품 중 유일한 봉지면이자 건면으로 1인분씩 쉽게 조리가 가능하며 냉장 제품에 비해 보관이 용이하다. 농심 ‘메밀소바’는 소위 ‘소바 좀 먹는다’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맛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입소문을 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food&dining3.0#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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