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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 5명중 1명 "배우자보다 펫이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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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1 16:09
2016년 4월 1일 16시 09분
입력
2016-04-01 16:08
2016년 4월 1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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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5명 중 1명은 배우자나 애인보다 반려동물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나소닉 스마트홈이 영국 ‘반려동물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영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20%는 실제로 배우자나 애인보다 반려동물을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25% 이상이 반려동물과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답했다. 3분의 1은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보다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을 더 우선시했다.
3분의 1은 반려동물이 주인의 사회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6분의 1은 반려동물 때문에 사람들과 우정이나 관계를 희생시켰다고 대답했다.
주인이 반려동물만을 위해 보내는 시간은 한 해 평균 884시간으로, 날로 치면 37일에 해당했다. 하루 평균 2시간을 넘는 시간이다.
응답자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 덕분에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생각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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