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에 길고양이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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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4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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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경대 용당 캠퍼스에 쉼터 10곳 설치

대학 캠퍼스 안에 길고양이 쉼터가 만들어진다.

부산시는 4일 길고양이를 둘러싼 시민들 간 갈등을 해소하고 길고양이 집을 짓다가 숨진 '용인 캣맘 사건'과 같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부경대 용당캠퍼스 안에 길고양이 무료급식소 '야옹이 쉼터' 10곳을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수의사회에서 쉼터를 제작·설치하고, 사료업체 ANF에서는 사료를 지원하며, 부경대 동물사랑 동아리인 ‘동반’ 학생 50여명이 운영을 맡기로 했다.

동반 학생들은 물과 사료를 급여하는 한편, 청소와 함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의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부경대 용당캠퍼스는 중성화 수술을 마친 길고양이가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 중성화율이 70~80% 이상 되는 집단서식지를 대상으로 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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