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식빵에도 격이 있다”… 파리바게뜨, 식빵의 기준을 바꾸다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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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밤, 따뜻하게 갓 구워낸 토스트 한 장은 고소하고 든든한 야식이다. 우유 한잔과 곁들여 먹으면 속이 든든해진다. 요즘은 건강바람과 함께 신선한 야채와 과일, 계란 등을 넣은 샌드위치로 식사를 대신하는 사람도 많다. 밥의 소비가 줄어들고 대신 다양한 대체물들을 먹는데, 다양한 재료를 넣어 영양소를 고루 갖춘 샌드위치는 매우 훌륭한 한 끼가 된다. 이들의 재료는 바로 식빵이다.

새로운 메뉴가 나오고 사라지길 반복하는 베이커리 트렌드 속에서도 식빵은 대표적인 식사빵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왔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는 동시에 높아진 입맛을 반영하는 프리미엄 식빵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골든 아마씨 식빵
골든 아마씨 식빵

프리미엄 식빵 제품 2종 출시

파리바게뜨는 최근 ‘골든 아마씨 식빵’과 ‘쫄깃한 토스트’ 등 프리미엄 식빵 제품 2종을 선보였다.

‘골든 아마씨 식빵’은 미국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푸드인 아마씨를 3.42% 함유한 건강식빵이다.

‘아마씨’는 ‘아마(flax)’라 불리는 섬유 식물의 씨앗이다. 러시아에서는 예로부터 아마씨를 ‘먹는 금’이라 불렀으며, 현재 독일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아마씨 자체를 약으로 처방하기도 한다.

아마씨는 오메가3, 리그난, 식이섬유, 토코페롤, 엽산, 미네랄 등 쉽게 보충하기 어려운 필수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어 항산화, 다이어트, 아토피, 변비 예방, 피부미용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알려지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슈퍼푸드다. 특히 아마씨 속의 오메가3 함량은 고등어의 44배에 이르고 에스트로겐은 석류의 2800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리바게뜨의 ‘골든 아마씨 식빵’은 아마씨 중에서도 엄선된 골드 아마씨와 브라운 아마씨를 사용한다.

또한 ‘골든 아마씨 식빵’은 아마씨뿐만 아니라 해바라기씨, 참깨, 호밀, 오트밀, 보리 등 멀티그레인을 17% 함유하고 있어 진하고 건강한 곡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통곡물은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 아니라 열랑도 낮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하루 세번 30g씩의 통곡물을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골든 아마씨 식빵은 곡물이 다량으로 함유되었지만 우유도 17% 들어가 곡물빵 특유의 거친 식감을 획기적으로 줄여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식빵의 쫄깃함이 살아있는 토스트 만들기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 만큼 간편식(HMR) 역시 주목받고 있어 조리가 편한 식빵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토스트는 프렌치토스트부터 샌드위치까지 활용도가 무궁무진해 매력적인 간편식이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토스트를 해도 식빵의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쫄깃한 토스트’를 출시했다.

‘쫄깃한 토스트’는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식빵 장인의 비법을 따른 황금비율 레시피에 100도의 끓는 물을 넣어 묵처럼 탱글한 반죽이 될 때까지 정성껏 반죽하는 ‘탕종법’으로 만들었다. 탕종법으로 만든 빵은 탄력 있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분을 머금고 있어 묵직한 맛까지 느껴진다.

토스트는 단 시간에 표면이 다갈색으로 구워지는 것이 좋다. 구울 때 빵이 마르게 되면 풍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토스트는 구웠을 때 맛보는 식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파리바게뜨의 ‘쫄깃한 토스트’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면서도 촉촉한 최상의 식감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식빵 신제품 2종은 건강한 맛과 쫄깃한 식감 모두를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국내 식빵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쫄깃한 토스트
쫄깃한 토스트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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