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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약시 급증, 만 8세 이전에 약시인 것을 몰라 치료받지 못하면… ‘이럴수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09 13:20
2015년 3월 9일 13시 20분
입력
2015-03-09 11:59
2015년 3월 9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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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린이 약시 급증/SBS 방송화면 캡쳐
‘어린이 약시 급증’
안경을 쓴 교정시력이 0.8 이하인 4세 이하 약시 환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14%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약시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4세 이하 그룹이 인구 100만명당 연평균 14.3% 증가했다고 8일 전했다.
5~9세 그룹이 5.7%로 뒤를 이었으며, 전체 연평균 증가율은 1.3%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1.9%로 여성 0.8%에 비해 2배 이상.
4세 이하에서 약시가 많은 것은 영유아 검진에서 시력이 나쁘게 나오면 조기에 안과 검진을 받도록 유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체 환자 수는 2009년 2만220명에서 2013년 2만1771명으로 5년간 1551명 늘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인구 100만명당 환자 수는 436명이다.
연령별로는 5~9세가 5089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10대 885명, 4세 이하 821명, 20대 153명, 30대 69명, 40대 59명, 50세 이상 57명 순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박사는 “5~9세 약시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는 4세 이하 소아에 비해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만 8세 전후까지 약시의 치료·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 8세 이전에 약시인 것을 몰라 치료받지 못하면 평생 시력 저하 상태로 살아야 한다”며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만 3~4세에는 안과 검진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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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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