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자주 내리고 내린 뒤 한파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고 있다. 이러한 빙판길에는 안전운전 요령이 필수다. 이에 도깨비뉴스는 6가지 빙판길 안전운전 요령을 권한다.
겨울철 빙판길 주행 요령 중에 타이어 점검은 필수다. 자동차는 내부의 핵심이 엔진이라면 외부 주행의 핵심은 타이어기 때문이다. 만약 타이어가 마모되면 차와 바닥이 받는 접지력이 감소해 자동차가 방향성을 잃으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스노타이어를 따로 구매해 장착하는 것이 좋으며, 빙판길에서는 타이어 체인도 잊지 많고 장착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타이어 체인이 2개 밖에 없다면 구동바퀴에 장착해야 한다. 미끄럼 방지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타이어에 한번 뿌려주면 미끄러운 언덕길을 오를 때 도움 받을 수 있다.
타이어 점검은 겨울철 외에도 항상 마모 상태를 점검해야하는 자동차 주행의 정석이다.
겨울철 빙판길은 저속 주행과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하다. 일반 도로에 비해 마찰계수가 크게 낮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주행에는 과속은 금물이며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 사용해야한다.
또한 겨울철 빙판길 안전운전 요령에는 큰길로 다니는 것이 좋다. 좁은 골목길에는 햇볕이 잘 들지 않고 인근 주민들이 눈을 쓸어놓지 않았다면 빙판길이 형성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한가지 팁은 막상 눈이 직접 내리는 길에서는 바로 앞차가 만들어 놓은 바퀴자국을 따라가야 한다. 이 방법에 따르면 바퀴자국이 차량이 옆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다소 막아줄 수 있으며, 눈에 가려 보이지 않는 구덩이나 돌맹이를 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빙판길에선 풋 브레이크만 사용하면 스핀현상 때문에 차체가 겉돌게 되고 핸들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평소에 브레이크 페달을 부드럽게 밟는 습관을 들이고 엔진 브레이크 사용법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엔진 브레이크는 달리는 속도에 비해 한 단계 낮은 기어를 넣어 주행속도를 낮추면서 사용한다. 눈길에서 정차할 때는 풋 브레이크 대신 3단에서 2단, 2단에서 1단으로 기어를 변속해 차량이 정지하도록 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이때 엔진 브레이크는 고속 주행일 때 급하게 변속하면 엔진에 큰 무리가 갈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또한 빙판길에서 풋 브레이크를 사용할 때 차량이 헛도는 느낌을 받는다면 위급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기는 것도 방법이된다. 차체에는 큰 무리가 갈 수 있지만 적어도 앞차와 추돌사고는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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