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컬러런’ 2시간 만에 마감, 관계자 “2차 접수 없다”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7월 21일 15시 25분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21일 오전 10시부터 ‘뉴발란스 컬러런’ 참가 접수를 시작해 2시간 만에 마감됐다. 2차 접수는 현재까지 불투명하다.

컬러런 코리아 관계자는 21일 동아닷컴 도깨비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페스티벌 접수를 시작한지 2시간 만에 1만 2000명 참가인원 모두 마감됐다”고 인정했다.

이어 “현재 2차 접수계획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 “만약 취소 및 환불 인원이 발생했을 경우 추가 없이 행사가 진행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2차 접수가 없었는지 묻자 “2013년의 경우엔 공식 주관사(뉴발란스)가 달라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관계자는 “만약 2차 접수 계획이 발생한다면 공식 홈페이지(http://www.facebook.com/thecolorrunkorea)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뉴발란스는 8월 23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뉴발란스 컬러런’을 열 예정이다. ‘컬러런’은 2012년 1월 미국에서 시작된 FUN RUN 컨셉의 5km 레이스다.

기존의 마라톤 대회와 다르게 기록을 측정하는 것보다 즐거운 시간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흰색 티셔츠를 입고 출발한 참가자가 매 km마다 준비된 오색찬란 컬러 파우더(옥수수 분말가루)를 맞아가며 레이스를 이어 간다.

공식 스폰서인 뉴발란스는 참가비 4만 원에 참가자 전원에게 대회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선글라스와 헤어밴드, 타투와 레이스 bib 등 참가자 패키지를 증정하며 선착순 5000명에게는 특별한 상품을 제공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임성엽 기자 lsy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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