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 예방사업’ 확대 운영


이제 아토피 퇴치는 범국민적인 숙제가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토피피부염 환자 수는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 10세 미만의 환자는 전체의 57.3%로 6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를 넘는 아이들이 유아아토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고 부모들 또한 동일한 고통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아토피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지역별 ‘아토피 예방 학교’ 선정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 예방사업’이 올해 더욱 확대된다. 경기도는 4월부터 8개월간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아토피질환 검사 및 맞춤형 치료, 사후관리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는 초등학생 아토피질환자를 대상으로 검진·치유·환경개선 등의 최적화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본 사업은 도내 3개 초등학교 재학생 2,500명을 대상으로 환자를 선별해 ‘기본 알레르기 검사→환자관리→치유→결과분석’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본 알레르기 검사는 혈액검사와 식품알레르기 여부를 알 수 있는 경구식품유발 검사 등이 실시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원인에 맞는 자가 관리 방법과 교육이 이뤄진다. 중증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는 환자별 원인에 적합한 맞춤형 치료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 아토피질환 발병률을 줄이고, 정밀검진과 맞춤형 치유·예방관리를 위한 기본개념 사업모델 발굴 등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역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자양초등학교 등 10개 초등학교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많은 지자체가 거금을 들여 아토피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아토피 예방사업은 보건소에서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광역시 동구는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아토피·천식 건강강좌 및 안심학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늘어나는 아토피 아동 인구 절감에 힘쓰고 있다.

생활환경 변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과 같은 면역질환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예방관리와 치료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모임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기사제공 : M미디어 라메드 간예슬 기자 (kys@egihu.com)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