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기숙사, 공포영화 세트장으로 사용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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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17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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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기숙사.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에 올라온 ‘최악의 기숙사’라는 제목이 사진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의 한 기숙사 건물 내부 모습이 담겨있다. 깔끔할 것만 같던 이 기숙사 내부에는 바닥 시멘트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 천장에서는 물이 샌다. 또 벽에는 곰팡이가 가득한 충격적인 모습이다.

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위치한 이 기숙사는 12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약 8만 원을 내고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학생들이 실상을 고발하기 위해 건물 내부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기숙사 식당에선 감자, 치킨, 소시지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지만 메뉴가 거의 바뀌지 않아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기숙사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최악의 기숙사, 공포영화 세트장이네”, “최악의 기숙사, 너무 심하다”, “최악의 기숙사, 8만원이면 싼 건가 비싼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인터넷 커뮤니티 (최악의 기숙사)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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