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찍힌 아저씨’ 우연이 만들어낸 횡재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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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1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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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찍힌 아저씨’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우연히 찍힌 아저씨’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동아닷컴]

‘우연히 찍힌 아저씨’ 사진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우연히 찍힌 아저씨'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할아버지가 비틀즈의 '애비로드' 앨범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폴 콜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할아버지는 비틀즈 앨범 표지 속 가로수길에 서 있는 인물과 동일인물이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이 할아버지는 1969년 부인과 함께 애비로드 근처 박물관을 구경하던 중 비틀즈 앨범 재킷 사진 촬영 현장에 우연히 서 있다가 사진에 찍힌 것.

이 할아버지는 2008년 사망하기 전 인터뷰에서 "나는 그저 경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남자들이 나타나 오리처럼 줄지어 거리를 건넜다"며 "맨발로 사진을 찍는 폴 매카트니 등을 보고 괴짜들이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우연히 찍한 아저씨’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은 ‘진짜 이런 기막힌 우연이 있다니’, ‘우연 치고는 너무 대단한 거 아닌가?’, ‘평생의 영광이겠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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