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운전·금융까지 확산…K-AI 모델, 생활 속 존재감 키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11일 16시 51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뉴시스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독자 AI 모델(K-AI 모델)이 통화, 번역, 운전, 교육, 금융 등 다양한 생활 현장에 접목되며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국가대표 AI모델을 키우기 위한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LG AI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 등 K-AI 모델의 주요 활용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독파모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은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 탑재돼 통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통화 내용을 맥락을 해석해 자동 요약하고, 보이스피싱 위험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알려준다. SK텔레콤은 자체 AI 모델 ‘에이닷 엑스(A.X)’ 기반의 차량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를 선보였다. 운전 중에도 음성 만으로 길 안내, 음악 재생, 차량 제어, 정보 검색 등을 실행할 수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한국은행이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금융·경제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 ‘보키(BOKI)’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전 세계 중앙은행 중 자체 AI 플랫폼을 구축한 최초의 사례다. 추가로 독파모에 신규 합류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수학 교육 전문기업 매스프래소의 AI 기반 수학 학습 서비스 ‘콴다’에 자사 AI 모델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8월 LG AI연구원, SKT, 업스테이지, 모티프테코놀로지스 등 4개팀을 대상으로 독파모 2차 단계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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