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안정적으로 자립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 이후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소년을 말한다.
한국콜마는 지난 11일 ‘자립준비청년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총 2500만 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전달식에는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와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후원금은 사회적 기업 소이프스튜디오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화장품 분야에 관심이 있는 자립준비청년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 교육 등을 제공하고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생활비를 지원한다. 소이프스튜디오는 보육시설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디자인 업체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사회적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이 홀로서기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취업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홀딩스,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 등 콜마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후원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지원해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보호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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