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의 모든 것이 여기에” ‘유니티 웨이브 2022’ 막올려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5월 9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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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는 자사의 최신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니티 웨이브 2022’를 오늘(9일) 개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게임,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가상·증강현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유니티 엔진의 기능을 소개하는 35개 세션이 오늘부터 13일까지 약 5일간 진행된다.

‘유니티 웨이브 2022\'(자료 출처-게임동아)
‘유니티 웨이브 2022\'(자료 출처-게임동아)

이번 행사의 첫 강연에 나선 이는 유니티 코리아의 김범주 본부장이었다. 'Unity 2022 Introduction' 강연에 나선 김범주 본부장은 3D, 2D 그래픽과 XR(VR/AR/MR), 프로그래밍 및 플랫폼 등 유니티 2022의 다양한 신규 기능과 향후 개발 계획에 대한 세밀한 내용을 소개했다.

김 본부장은 유니티는 다양한 측면에서 퀄리티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기획과 플랫폼에 대응하는 것을 중점으로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나서고 있는 개발자들을 위해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패키지를 쉽게 추가 및 제거할 수 있는 '패키지 매니징', 빠르게 특정 코드와 어셋을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의 개선, 에디터 인터페이스 직관화 등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니티 김범주 본부장(자료 출처-게임동아)
유니티 김범주 본부장(자료 출처-게임동아)

아울러 URP, HDRP 등 플랫폼 별로 최적화된 그래픽 및 UI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강화하여 더욱 세밀한 그래픽 퍼포먼스 기능을 제공하며, 아티스트가 직관적으로 그래픽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실시간 콘텐츠 제작 도구인 '아티스트 그래프 툴즈'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코딩을 모르는 이들도 쉽게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콘솔, XR, 메타버스 등 다양한 플랫폼과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소개한 김 본부장은 "디바이스가 점차 늘어나는 현재 시장의 흐름에서 유니티는 다양한 개발환경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어떤 목표를 가는 프로젝트던 효과적인 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연을 마쳤다.

김 본부장의 강연으로 막을 올린 이번 ‘유니티 웨이브 2022’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유니티 웨이브(자료 출처-게임동아)
유니티 웨이브(자료 출처-게임동아)


유니티의 최신 샘플 게임 ‘기가야(Gigaya)’에 사용된 기술과 워크플로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XR 개발 워크플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유니티 최신 기능을 소개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메타(Meta)와 유니티 담당자가 참여해 다양한 광고 네트워크를 한 번의 연동으로 쉽게 수익화 할 수 있게 해주는 유니티 미디에이션(Unity Mediation), 광고 수익 최적화 방법을 소개하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발표가 5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유니티 웨이브 2022’는 한국과학기술회관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행사 기간 중에도 온라인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june@gamedo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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