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3년째 소아암 어린이 코로나19 검사비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3월 22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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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봄 나들이 행사 후원 대체
2011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지원

동국제약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3년째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의 코로나19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국제약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동국제약이 10년간 재단의 ‘우리가족행복나들이’ 행사를 후원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진행이 어려워져 2020년부터 행사 후원을 대신해 입원 치료가 잦은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입원 시 필요한 코로나19 음성진단서 관련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제한되는 봄 나들이 행사 후원 대신 코로나19 검사비 지원을 추진했다”며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 수익금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녹색어머니회,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초등골프연맹 등 어린이 유관단체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각 부문별로 ESG 사업을 추진하면서 ESG 위원회와 상설 실무조직을 구성했다. 여기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투명하고 정확한 기업 관련 정보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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