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녹십자셀 통합법인 ‘GC셀’ 공식 출범… “세포치료제 영역 시너지 기대”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1월 2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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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 통합법인 ‘지씨셀(GC셀)’이 공식 출범했다.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2일 증권발생실적보고서 공시를 통해 통합법인 GC셀(GCCell)로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종료보고를 완료했다. 주식시장에서 종목명은 녹십자랩셀에서 GC셀로 오는 17일 변경된다.

GC셀 측은 합병의 가장 큰 시너지로 GC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 및 공정기술과 GC녹십자셀 제조역량의 유기적 결합을 꼽았다. 특히 공통적으로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전 영역에 걸친(T, NK, CAR-T, CAR-NK 등) 파이프라인 확보가 가능해 사실상 세포치료제 영역의 완성형으로 만드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고성장 중인 위탁개발생산(CDMO)영역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

박대우 GC셀 대표는 “인류 건강에 이바지 한다는 미션을 기반으로 통합법인 역량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세포치료제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GC셀은 합병 회사가 모두 GC녹십자 계열사로 기업문화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고 그동안 다양한 임상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해 온 만큼 통합법인 융합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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