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살균구조 방식으로 실내 공간에서 각종 바이러스 99.9% 제거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18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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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세균 살균기 MAC500

㈜서원오토메이션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덴마크 짐코 테크놀로지(JIMCO Technology)사가 개발한 바이러스·세균 살균기 MAC500이 주목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원오토메이션이 국내에 직수입해 1년간 판매해 오고 있는 MAC500은 실내 공간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제품이다. 연중 24시간 사용하도록 설계된 MAC500의 ‘이중 살균구조 방식’은 각종 바이러스는 물론 기타 바이러스성 전염병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MAC500은 특수 램프 기술을 적용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두 번 없앤다. 자외선 살균 파장인 UV-C와 인체에 해롭지 않은 수준인 0.05ppm 이하의 오존으로 바이러스와 세균을 살균하는 시스템이다.

짐코 테크놀로지(JIMCO Technology)사는 덴마크 기술진이 29년간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U에서 인증 받은 친환경 첨단기술로 이미 약 20년 전인 1999년부터 유럽환경상을 수상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약 25년 전인 1995년 이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러스 살균전문기업이다

덴마크기술연구소(Danish Technological Institute)는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강한 MS2 바이러스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약 33㎡(약 10평) 공간에 MAC500을 설치 후 3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가 99.9% 살균 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공기 중 바이러스를 흡입해 UV-C 광선으로 한번 살균하고, 그 과정에서 생성된 오존을 배출해 공기 뿐 아니라 실내 모든 표면까지 다시 한번 살균해 바이러스를 99.9% 제거한다는 것이 덴마크기술연구소의 설명이다. 또 UV-C 단파장을 이용해 공기 중의 미생물을 제거하는 기술로 유기체의 DNA 결합을 깨뜨려 실내 미생물의 총량을 감소시킨다.

㈜서원오토메이션 관계자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사태 속에서 주택이나 교육기관은 물론, 병원 및 복지시설, 금융기관, 사무실, 식당 등에 설치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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