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11 공개…기본 웹 브라우저는 ‘엣지’

뉴시스 입력 2021-06-25 17:00수정 2021-06-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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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은 올해 안에 발매 예정
기존 윈도우 이용자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일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1(Windows 11)’을 공개했다.

MS는 간편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디자인부터 앱, 게임, 영화 등에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개편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Microsoft Store)까지 차세대 윈도우의 다양한 요소들을 공개했다.

파노스 파네이(Panos Panay)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제품 책임자는 “우리는 지난 18개월간 PC를 사용하는 방식에 있어 거대한 변화를 맞이하며, PC를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것에서 개인적이고 감성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됐다”며 “이 점은 우리가 10억명이 넘는 사용자가 의존하는 플랫폼인 윈도우의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는 데 큰 영감을 줬으며, 윈도우 11으로 모든 사람들이 창조하고, 배우고, 놀고, 더 나은 방법으로 연결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윈도우 11은 올해 안에 발매 예정이다. 기존 윈도우 10 정품 구매자들은 무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윈도우 11이 요구하는 최소 PC 사양을 충족해야 한다. 오래된 PC의 경우 성능상 윈도우 11의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는데 제약이 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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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와 iOS 작업 문서도 연동…기본 웹 브라우저는 ‘엣지’

윈도우 11은 시작 버튼이 화면 중간에 위치한다. 시작 메뉴는 사용자가 이전에 열었던 파일 목록을 보여주는데,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기술 적용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디바이스에서 작업하던 문서도 연동돼 쉽게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

스냅 레이아웃(Snap Layouts), 스냅 그룹(Snap Groups), 데스크톱(Desktops) 등 사용자가 창을 구성하고 화면을 최적화하는 신규 기능은 더 간편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스냅 기능은 다중 창을 통해 여러 앱에서 유연한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데스크톱 기능을 통해서는 업무·게임·학업 등 사용자 용도에 맞게 PC 공간을 나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기본 웹 브라우저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위젯(Widget)은 윈도우 내에서 크리에이터와 발행인들이 개인화된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열어준다. 인공지능 기반 뉴스 피드도 제공한다.

윈도우 11은 하이브리드 업무와 학습에 적합한 보안 운영 체제로 설계됐다. 신규 보안 기술이 내장돼 있으며, 제로 트러스트 지원 운영 체제를 제공해 디바이스의 데이터와 액세스를 보호한다.

◇MS 스토어 출시…게이밍 환경 강화

윈도우 11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도 선보인다. 특히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앱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앱을 아마존 앱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더불어 MS는 윈도우 11에서 최신 게이밍 기술이 구동되도록 했다. 윈도우 11에서는 ▲고프레임률로 몰입감 있는 그래픽을 구현하는 ‘다이렉트X 12 얼티밋(DirectX 12 Ultimate)’ ▲로딩 시간을 단축하고 디테일한 게임 환경 제공하는 ‘다이렉트 스토리지(Direct Storage)’ ▲고품질의 색상을 제공하는 ‘자동 HDR(Auto HDR)’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PC용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for PC) 또는 얼티밋(Ultimate) 멤버십’ 고객은100개가 넘는 고품질 PC 게임과 신규 게임에 접근 가능하다.

작업표시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의 기능이 통합된다.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등 플랫폼이나 디바이스와 관계 없이 언제 어디서든 지인과 문자, 채팅, 음성, 비디오로 연결이 가능하다. 상대방이 팀즈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은 경우에도 양방향 SMS로 연결된다. 또 작업표시줄에서 바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거나 음소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 이익 지원”

MS는 “보다 개방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개발자의 이익을 지원하고, 사용자에게도 더 많은 앱, 게임, 영화, 웹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개발자와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는 Win32 또는 PWA(Progressive Web App)와 같이 구축된 앱 프레임워크에 관계없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로 애플리케이션을 가져올 수 있다.

수익 분배 정책에도 진보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 앱 개발자는 자신의 커머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가져와 100% 수익을 가져갈 수 있으며, 앱 개발자는 85:15라는 수익 분배 비율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커머스 활용이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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